美 30년 주택대출금리 작년 7월 이후 최고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9.04 05:35
수정2026.09.04 05:35
[미국 플로리다주 집 앞에 붙은 매매 표지판. (사진=연합뉴스)]
미국 내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현지시간 3일 미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레디맥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의 30년 만기 고정 주택대출 평균 금리는 전주 대비 0.05%p 상승한 6.71%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7월 31일(6.72%) 이후 약 1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며, 1년 전(6.5%)과 비교하면 0.21%p 높습니다.
15년 만기 고정 주택대출 평균금리도 전주 5.98%에서 6.04%로 상승했습니다. 1년 전에는 5.6%였습니다.
주택대출 금리는 대체로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를 따릅니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데다, 미 정부의 부채 증가 우려 등이 더해져 장기 국채금리가 상승하며 주택대출 금리를 끌어 올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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