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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강원지역 주민 특화 적금·대출 개발한다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9.03 18:19
수정2026.09.04 14:00

금융위원회가 유관기관과 함께 '강원 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 구축과 복합지원 이용 지역 주민 대상 특화 적금·대출 상품 출시를 추진합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오늘(4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등과 강원 지역 서민·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 밀착형 복합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서민·취약계층이 당면한 과다한 부채, 고금리 등 금융문제는 실업과 생활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단순히 정책서민금융 등을 통한 금융접근성 제고 뿐 아니라 고용·복지 연계를 통한 서민·취약계층의 실질적 재기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인식아래 범정부 차원의 종합적 지원체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과거 기관별로 흩어져있던 금융, 고용, 복지 등 서비스를 전국 52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센터)에서 원스톱으로 안내·연계하고 있으며, 복합지원 도입 이후 지난 6월까지 금융에서 고용·복지 등 유관 서비스로 연계된 건수는 누적 약 32만 건에 달합니다.

지방에 거주하는 서민·취약계층의 경우, 정책서민금융이나 복지·일자리 연계 등의 수요에도 불구하고 거리·생계 등의 사유로 센터 접근성에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에 금융위는 부산광역시·광주광역시, 전북특별자치도에 이어 강원특별자치도와도 업무협약을 맺게 됐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협약기관은 강원지역 내에서 정부의 복합지원 체계와 민간 제도권 금융을 한 공간에서 아우르는 ‘강원 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할 계획입니다.

지역 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는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민간 금융사 등 다양한 기관이 입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정책서민금융, 채무조정, 고용·복지 등 복합지원 상담·연계를 제공합니다.

또 민간 금융사가 제공하는 금융상담도 원스톱으로 제공해,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서민 및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재기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외에 강원 지역 내 복합지원 이용자를 위한 금리 우대 등 지역 맞춤형 특화 금융상품을 개발·제공하여 지역 기반 포용 금융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이 어려운 강원 지역민들을 위해 현장에 직접 방문해 서민금융·고용·복지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복합지원’ 서비스도 활성화할 예정입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균형 발전은 선택이나 시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생존과 지속 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복합지원이라는 희망사다리를 통해 강원 지역 내 취약계층이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재기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더욱 꾸준히, 세심히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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