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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불안에 출렁인 코스피…환율 1350원대로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9.03 17:59
수정2026.09.03 18:10

[앵커] 

코스피가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아찔한 변동성을 보인 끝에 6500선을 지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장 막판 이란의 미군기지 공격 소식이 전해지며 크게 출렁이기도 했는데요. 

여기에다 미국발 금리 쇼크도 가시지 않으면서 금융시장의 경계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신다미 기자, 오늘(3일) 코스피가 아찔한 변동성을 보였어요? 

[기자] 



네, 코스피는 어제(2일)보다 0.26% 오른 6579.4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초반에는 1% 넘게 오르며 6600선을 넘어섰지만, 오후 들어 이란이 쿠웨이트 주둔 미군 기지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다시 커졌는데요. 

이에 코스피는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6600선 내줬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00억 원과 2100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도 9천억 원 넘게 팔아치운 영향인데요. 

시가총액 상위주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2%, 1%대 하락했습니다. 

반면 자동차보험 보상제도 개편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와 해외 M&A 추진 소식에 보험주는 강세를 보였는데요. 

한화오션도 1조 5천억 원대 컨테이너선 수주 소식에 6%대 뛰면서 조선주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앵커] 

환율은 1350원대까지 내려왔죠? 

[기자] 

네, 달러-원 환율은 어제보다 9원 40전 내린 1359원 30전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이 1350원대를 기록한 건 지난해 7월 3일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인데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국내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환율 하락 압력을 키운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최근 두 달 동안 달러-원 환율은 200원가량 내리면서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중동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가 다시 급등하고 있어 당분간 증시와 환율의 변동성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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