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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치료 묶었더니…체외충격파 가격 널뛰기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9.03 15:25
수정2026.09.03 18:25

[앵커] 

같은 체외충격파 치료라도 어느 병원을 가느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큽니다. 

특히 도수치료가 지난 7월 관리급여로 전환되면서 체외충격파를 포함한 다른 비급여 진료가 과열되는 '풍선효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형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근골격계 통증으로 병원에 가면 단골 비수술 요법으로 추천받는 도수치료와 체외충격파, 그런데 지난 7월 도수치료 금액과 횟수가 제한된 뒤 체외충격파 가격이 널뛰고 있습니다. 

[경기도 A정형외과 : 5만 원에서 8만 원 정도 생각하시면 돼요.] 

[서울 강남구 B정형외과 : 20~30만 원 정도 하는데, 원장님과 상담해 보시는 게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체외충격파 치료는 경기지역 한 의원의 중간가격은 7만 원, 서울의 한 의원 최고가격은 17만 5천 원으로 2.5배 차이가 났습니다. 

공통 비급여 593개 가운데 10개 중 7개 이상은 지난해보다 평균 가격이 오르고, 병원 간 가격 차이도 더 커지는 등 도수치료 외의 다른 비급여 치료로 수요와 가격이 높아지는 분위기입니다. 

[정형선 /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 비급여는 아무래도 의료 공급자들이 투입된 비용에 비해서 보상이 상대적으로 크고,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쪽에 치중할 가능성이 높죠.] 

정부가 병원마다 제각각인 비급여 치료의 급여화를 확대하기로 한가운데 병원별 비급여 가격 정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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