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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0선 턱밑 갔다 6400선 위협 '롤러코스피'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9.03 15:24
수정2026.09.03 15:38

[앵커] 

코스피가 롤러코스터 장세 끝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6700선을 눈앞에 뒀다 오후 들어 급락세를 보이며 6400선 붕괴를 위협하기도 했는데요. 

이민후 기자, 국내 증시 마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어제(2일)보다 0.26% 상승한 6579.48에 장을 마쳤습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상승 마감에 1.3% 오른 6650선에 출발해 장한 때 6682선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6439선까지 떨어졌다 이후 다시 상승 전환하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습니다. 

수급 상황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매도세를 보인 가운데 최근 코스피 방파제로 떠오른 기타 법인이 1조 6천억 원 가까이 사들이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소폭 하락하면서 각각 25만 원, 159만 6천 원에 마감했습니다. 

다만, 국채 금리 상승 기조에 DB손해보험, 삼성화재 등은 6~7%대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은 2% 넘게 하락해 800선을 내준 790.28에 마감하면서 닷새째 하락했습니다. 

[앵커] 

금융시장 긴장감이 커지고 있죠? 

[기자]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국제유가까지 급등하면서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크게 뛰었습니다. 

국내 국고채 금리도 동반 상승하면서 증시에는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환율은 금리 움직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장 초반에는 10원 넘게 떨어진 1355원 90전까지 내려오면서 1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는데요.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월초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온 데다, 국내 성장률 전망이 개선된 점도 환율 상승 압력을 일부 제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장중 다시 상승해 1360원대로 올라섰다 다시 1350원대로 내려왔습니다.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 금리가 추가로 상승할 경우 환율 변동성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경계감도 나오고 있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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