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채금리 3% 돌파…엔 캐리 트레이드 촉발 우려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9.03 14:28
수정2026.09.03 14:29
10년 만기 일본 국채금리가 2일 3%를 돌파했는데, 3%를 넘어선 것은 1996년 9월 이후 30년 만입니다.
이런 움직임은 일본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 평가속에서 나온 것이고 미국과 일본이 공동 시장 개입에 나섰음에도 엔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일본 국채금리 상승은 글로벌 채권 매도세의 일부지만 "'엔 캐리 트레이드'의 무질서한 청산을 촉발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엔 캐리 트레이드란 낮은 금리의 엔화로 자금을 빌려 그 돈으로 높은 금리의 해외 채권·통화·주식 등에 투자하는 전략이다.
FT는 미국과 일본 정부가 엔화 안정을 위해 이례적으로 시장 공동 개입에 나섰음에도 일본 국채 금리가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일본은행(BOJ)은 수십 년간 지속된 초완화적 통화정책을 종료했고, 현재 1%인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으로 시장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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