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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에 1200만원…정용진 7성급 호텔 짓는다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9.03 11:18
수정2026.09.03 14:02

[앵커]

신세계그룹이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 브랜드 '아만'을 서울에 선보입니다.



정용진 회장 주도로 5성급을 넘어 7성급 수준 호텔을 조성한다는 계획인데요.

세계 주요 호텔들이 우리나라에 속속 진출하면서 최고급 호텔 경쟁이 불붙고 있습니다.

신채연 기자, 아만 서울이 어디에 들어서는 겁니까?

[기자]



아만 서울은 강남구 청담동에 지하 8층∼지상 38층, 연면적 7만㎡ 규모로 들어섭니다.

호텔과 함께 레지던스 49세대, 리테일·문화공간 등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며, 2030년 준공이 목표입니다.

블랙핑크 제니가 월드투어를 마치고 미국 아만기리 리조트에서 휴가를 보낸 사진 등이 온라인 상에 퍼지면서 국내에서도 아만의 인지도가 높아졌는데요.

미국 아만기리의 경우 가장 저렴한 객실이 1박에 약 526만원, 최고가 객실은 1천212만원에 달하는 만큼 아만 서울의 객실 가격은 얼마나 될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앵커]

국내에서 최고급 호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올해 말 프랑스 아코르그룹의 '메종 델라노'가 아시아 지역 최초로 서울 삼성동에 들어설 예정이고요.

뉴욕과 파리 등에서 럭셔리 호텔을 운영하는 로즈우드는 내년 용산에서 '로즈우드 서울'을 엽니다.

이에 국내 전통 호텔들도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는데요.

호텔롯데는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을 하이엔드 브랜드 '더그랜드롯데 서울'로 리뉴얼했고, 파라다이스는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장충동에 최고급 호텔을 짓고 있습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도 소공동의 더 플라자를 2029년까지 7성급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입니다.

올해 들어서만 한류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1년 전보다 20% 급증했는데요.

이에 세계 호텔업계가 한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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