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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만에 끝날라'…신한은행 대출 모집 1인당 1건 제한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9.03 11:16
수정2026.09.03 11:45

[앵커]

규제 불안이 여전한 대출 소식들 보겠습니다.



정부 규제 완화로 은행의 대출 여력이 생겼지만, 이미 나간 대출이 많아 상황이 크게 바뀌진 않을 거란 전망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신한은행이 모집인을 통한 대출을 재개하고 이틀 만에 다시 문을 잠갔습니다.

이정민 기자, 신한은행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신한은행은 오늘(3일) 대출모집인을 통한 신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등 가계대출 접수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그제(1일) 접수를 재개한 지 이틀 만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연초부터 월별로 모집인대출 접수 한도를 관리하고 있다"며 "9월 모집인 접수분이 마감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접수 재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통상 월초에 재개되는데, 지난 8월 접수분은 전달인 7월 말부터 접수를 받았습니다.

[앵커]

7월 말 재개 때도 이틀 만에 중단됐는데, 상황이 반복됐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신한은행은 모집을 재개하며 대출 상담사 1명이 하루에 1건만, 특정 시간에 접수할 수 있도록 제한했습니다.

재개 첫날인 그제(1일)는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둘째 날인 어제(2일)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만 접수를 받았습니다.

첫날 대출 수요가 몰리자, 시간을 줄인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담대 접수를 이틀 만에 중단했던 7월 말에는 모집인 1명당 하루 2건을 접수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이번에는 하루 1건으로 접수 물량을 더 제한했음에도 결국 이틀 만에 한도가 소진된 겁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완화하며 대출 공급 여력은 늘었지만, 개별 은행의 총량 관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집단대출만 활성화되고, 일반 주담대나 신용대출 등은 여전히 대출 문턱이 높은 상황입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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