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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국채금리 급등세 진정에 나흘 만에 반등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9.03 08:24
수정2026.09.03 09:15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 (EPA=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지난 3거래일간의 하락세를 끊고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최근 급락한 종목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미 국채금리 급등세가 주춤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2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5.07포인트(0.56%) 오른 5만3061.9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35.13포인트(0.46%) 오른 7666.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18.05포인트(0.45%) 오른 2만6217.83에 각각 장을 마감했습니다. 

국채금리는 미 연준 이사의 발언이 나온 후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지켜봐야 한다"며 "현재의 통화정책으로 충분한지 추가 조치가 필요한지 명확한 신호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에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01%p(포인트) 내린 4.782%에 거래됐습니다. 

미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5.266%로 전장과 같았고,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0.02%p 내린 4.371%를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교전으로 원유 공급 불안이 지속되면서 국제유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1.04% 오른 배럴당 95.63달러에,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0.88% 오른 91.0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목별로는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폭증에 힘입어 연간 매출 및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델이 15.81% 급등하며 시장 분위기를 주도했습니다. 

인공지능(AI)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3.21%)를 비롯해 마이크론과 퀄컴도 각각 2.43%, 2.01% 상승했습니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2.61% 올랐습니다. 

빅테크주들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0.53%, 아마존이 강보합을 유지한 반면 애플은 약보합, 마이크로소프트(MS)는 0.84% 하락 마감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1% 넘게 떨어진 반면, 테슬라는 0.26% 반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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