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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년물 금리 장중 4.82%…34개월만에 최고치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03 08:04
수정2026.09.03 10:06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AFP=연합뉴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현지시간 2일 4.8%대를 기록하며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 재개로 국제유가가 뛰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데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부각되면서 글로벌 국채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전날 4.797%로 마감한 데 이어 이날 장중 4.821%까지 올라, 전날 기록한 고점을 다시 높였습니다. 이는 2023년 11월 1일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30년물 미 국채 금리도 장중 5.30%까지 상승했다가 이후 5.25%대로 내려왔습니다. 

시장은 이 같은 금리 상승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입니다. 

블랙록 투자연구소는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대규모 정부 차입, 늘어나는 민간 투자자금 수요를 고려하면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이 누그러질 이유가 거의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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