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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장 오늘장] 자사주 방어막도 ‘와르르’…유가·금리 진정에 오늘은 반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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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9.03 07:44
수정2026.09.03 08:29

■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자사주의 힘으로 아슬아슬 버티던 국내증시가 어제(2일)는 크게 하락했습니다.



수출 호조도 델의 호실적도 중동 쇼크를 막진 못했습니다.

중동 전쟁 확전 우려에 유가가 오르고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며 금리 인상 경계감 속에 장기 국채금리가 또 오르고 결국엔 이게 외국인 수급을 강하게 끌어내리는 흐름이 만들어졌습니다.

일단 뉴욕증시는 국채금리가 진정되며 반등했는데요.

어제와 같은 연결고리가 생기진 않을 것 같습니다.



오늘(3일) 시장 어떨 지 어제 장 복기하면서 투자포인트 체크해 보시죠.

코스피 4% 빠지며 6600선을 이탈했습니다.

6562선에 마무리됐고, 코스닥도 2.1% 하락해 800선에 간신히 턱걸이했습니다.

양 시장에서 2000개가 넘는 종목이 일제히 하락한 전방위적인 약세장이었습니다.

최근에 시장은 ‘금리가 상단을 제약하고 주주환원이 하단을 지지하는 구조'인데 , 어제는 여기서 금리 쪽 힘이 압도적으로 강했던 하루였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어제도 기타법인이 외국인과 기관 물량을 받아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외국인 1조 9천억 원 넘게 팔아 냈고, 기관이 2조 원대 순매도에 나섰습니다.

개인투자자가 2조 3000억 원 넘게 순매수했고, 기타법인도 1조 7천억 원 순매수에 나섰지만 지수는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쪽에서는 기관만 순매도했습니다.

2322억 원 팔아냈습니다.

반면 외국인 600억 원 넘게 순매수했고, 개인 1700억 원 넘는 사자 포지션 취했습니다.

하락했던 어제 장에서 메이저 수급 주체가 어떤 종목을 순매수했는지 체크하시죠.

유가증권시장에서 눈에 띄는 건 외국인과 기관 모두 KODEX 200선물인버스2X를 대거 순매수했다는 점입니다.

시장 하방 위험에 대비하는 모습인데요.

특히 기관은 KODEX 레버리지와 KODEX 200 등을 대거 순매도하면서 선물 인버스2X 상품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추가 조정 가능성에 대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외국인은 이와 동시에 LG에너지솔루션과 GS, 한미약품 등 반도체 외의 종목들은 많이 순매수했고요.

기관은 KODEX 인버스도 많이 순매수하면서 동시에 삼성전기, DB손해보험,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메리츠금융지주 등 IT, 금융주 위주로 순매수에 나섰습니다.

코스닥에선 외국인 반도체 소부장단에 주목했습니다.

주성엔지니어링을 필두로 원익IPS와 테스, 실리콘투, 피에스케이 등 관련주를 대거 순매수했고요.

기관은 보로노이를 가장 많이 순매수하면서 와이씨, 엑시콘, HPSP 등 반도체 소부장주를 동시에 담았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34위까지 상승한 종목이 단 한개도 없었습니다.

10위권 내에선 SK스퀘어가 8% 가까이 빠지며 약세 폭이 가장 컸고 반도체 투톱도 나란히 4%대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단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과 이오테크닉스, 반도체 소부장 대표주 일부만 상승불을 켰습니다.

시총 1위 알테오젠은 변동성이 굉장히 컸는데요.

노바티스와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급등하다가 장중 셀온이 나오면서 0.8% 하락 전환하며 마감됐습니다.

환율은 내렸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1원 70전 내린 1368원 70전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환율은 낙폭을 더 키웠습니다.

새벽 6시 기준 환율 1358원 30전으로 1360원선도 하회했습니다.

일정 보시죠.

현지시간 내일(4일) 테슬라가 로보택스 사이버캡 정식 출시 행사를 엽니다.

이를 앞두고 관련주에 기대감을 불어넣어줄 지 체크하시죠.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는 거래량 천 주 이상, 거래대금 천만 원 이상인 종목 가운데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관련주가 강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 국채금리가 진정되며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는데요.

실적을 발표한 브로드컴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빠졌기 때문에 이게 반도체 투톱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 체크하셔야겠습니다.

9월 들어 도통 힘을 내지 못하고 있는 우리 시장, 오늘은 얼마나 올라갈 수 있을 지 개장 분위기 지켜보시죠.

지금까지 어제 장 오늘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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