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옥시아 공동생산도 선택지"…최태원, 日 주목한 이유는?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9.03 06:02
수정2026.09.03 06:43
[앵커]
일본을 반도체 투자 후보지로 검토 중이라고 밝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와의 협력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반도체 공동생산 가능성까지도 언급했는데요.
이 내용은 김성훈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최태원 회장이 연일 일본 내 투자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어요?
[기자]
최태원 회장은 어제(2일) 일본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키옥시아를 "많은 강점을 가진 회사"라고 평가했는데요.
그러면서 "하나의 선택지"라며, 키옥시아와 공동생산이나 연구개발, 공급망 공유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키옥시아가 미국 샌디스크와 합작법인을 통해 주력 제품을 공동 생산 중인 사례를 들기도 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특수목적회사를 통해 키옥시아 지분을 간접 보유하고 있는데요.
최 회장은 "키옥시아의 장래 전략에 SK하이닉스가 포함된다면, 우리는 언제든 파트너가 될 생각이 있다"면서도 "더 이상 어떤 협력 관계도 구축할 수 없다면, 키옥시아에 대한 투자를 종료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앵커]
얼마 전 일본 투자에 대해 검토단계라고 밝힌 이후 또다시 일본 투자를 언급한 건데, 배경이 뭘까요?
[기자]
SK하이닉스는 전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에 대응해 생산거점을 늘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최 회장은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반도체가 20~30% 부족하다"고 진단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이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 회장은 일본에 대해 반도체 제조장비·소재 업체가 밀집해 생산 여건을 갖추고 있고, 제조업 중시 문화도 잘 맞는다며, "리스크나 문화 측면에서 봐도 일본이 매우 매력적인 후보지"라고 평가했습니다.
여기에 키옥시아와의 협력이 낸드 플래시 시장 판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낸드플래시 출하량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25%로 1위이고, SK하이닉스가 22%로 2위, 키옥시아가 14%의 점유율로 3위인데요.
SK하이닉스와 키옥시아의 협력을 단순 점유율 합산으로 보면 1위 삼성전자를 웃도는 만큼, 매력적인 선택지로 보는 모습입니다.
[앵커]
다른 소식도 하나 더 보죠.
파산 위기에 몰렸던 홈플러스가 회생 기회를 얻게 됐다고요?
[기자]
네, 어제 서울회생법원은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마련한 회생계획안을 인가했습니다.
지난해 3월 회생 절차가 개시된 지 1년 6개월 만입니다.
홈플러스가 계획에 따라 채무 변제를 진행하고 향후 이행에도 지장이 없다고 판단되면 법원은 회생절차를 종결할 수 있습니다.
법원의 인가로 홈플러스는 회생계획에 따라 채무 변제와 경영 정상화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됐는데요.
자산 매각을 통한 변제와 납품 정상화를 통한 매출 회복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힙니다.
홈플러스는 폐점한 점포 가운데, 자가 점포를 일부 매각해 메리츠금융그룹이 보유한 선순위 담보신탁채권을 상환하고, 이후 자가 점포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다른 채권들도 변제할 계획입니다.
또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을 끌어모아 2030년 매출 4조3천억원, 영업이익 1천628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앵커]
김성훈 기자, 잘 들었습니다.
일본을 반도체 투자 후보지로 검토 중이라고 밝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와의 협력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반도체 공동생산 가능성까지도 언급했는데요.
이 내용은 김성훈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최태원 회장이 연일 일본 내 투자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어요?
[기자]
최태원 회장은 어제(2일) 일본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키옥시아를 "많은 강점을 가진 회사"라고 평가했는데요.
그러면서 "하나의 선택지"라며, 키옥시아와 공동생산이나 연구개발, 공급망 공유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키옥시아가 미국 샌디스크와 합작법인을 통해 주력 제품을 공동 생산 중인 사례를 들기도 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특수목적회사를 통해 키옥시아 지분을 간접 보유하고 있는데요.
최 회장은 "키옥시아의 장래 전략에 SK하이닉스가 포함된다면, 우리는 언제든 파트너가 될 생각이 있다"면서도 "더 이상 어떤 협력 관계도 구축할 수 없다면, 키옥시아에 대한 투자를 종료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앵커]
얼마 전 일본 투자에 대해 검토단계라고 밝힌 이후 또다시 일본 투자를 언급한 건데, 배경이 뭘까요?
[기자]
SK하이닉스는 전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에 대응해 생산거점을 늘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최 회장은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반도체가 20~30% 부족하다"고 진단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이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 회장은 일본에 대해 반도체 제조장비·소재 업체가 밀집해 생산 여건을 갖추고 있고, 제조업 중시 문화도 잘 맞는다며, "리스크나 문화 측면에서 봐도 일본이 매우 매력적인 후보지"라고 평가했습니다.
여기에 키옥시아와의 협력이 낸드 플래시 시장 판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낸드플래시 출하량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25%로 1위이고, SK하이닉스가 22%로 2위, 키옥시아가 14%의 점유율로 3위인데요.
SK하이닉스와 키옥시아의 협력을 단순 점유율 합산으로 보면 1위 삼성전자를 웃도는 만큼, 매력적인 선택지로 보는 모습입니다.
[앵커]
다른 소식도 하나 더 보죠.
파산 위기에 몰렸던 홈플러스가 회생 기회를 얻게 됐다고요?
[기자]
네, 어제 서울회생법원은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마련한 회생계획안을 인가했습니다.
지난해 3월 회생 절차가 개시된 지 1년 6개월 만입니다.
홈플러스가 계획에 따라 채무 변제를 진행하고 향후 이행에도 지장이 없다고 판단되면 법원은 회생절차를 종결할 수 있습니다.
법원의 인가로 홈플러스는 회생계획에 따라 채무 변제와 경영 정상화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됐는데요.
자산 매각을 통한 변제와 납품 정상화를 통한 매출 회복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힙니다.
홈플러스는 폐점한 점포 가운데, 자가 점포를 일부 매각해 메리츠금융그룹이 보유한 선순위 담보신탁채권을 상환하고, 이후 자가 점포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다른 채권들도 변제할 계획입니다.
또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을 끌어모아 2030년 매출 4조3천억원, 영업이익 1천628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앵커]
김성훈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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