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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공격, 오래 안 갈 것…추가 공격도 준비"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9.03 06:02
수정2026.09.03 06:18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 달여 만에 재개한 이란 공습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이 견디지 못할 것이란 발언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정인 기자,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일 '이란 재공습이 얼마나 오래갈 것인지' 묻는 질문에 "너무 오래가진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이 얼마나 더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그게 얼마가 됐든 상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일각에서 11월 중간선거를 감안해 전쟁에서 발을 뺄 것이라는 관측을 염두한 듯 "나는 선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선거 때문에 이란 공격을 멈추진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앞서 하루 전 미국은 이란 혁명수비대의 군사시설을 목표로 한 공습을 마무리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트럼프는 "기뢰 투하 로켓이 거의 완성됐기 때문에 우리가 제거했다"며 "원할 때 언제든 또 한 번의 공격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미국과 이란의 보복은 유조선들이 타깃이 되고 있다고요?

[기자]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미군이 이란 정부 소속 유조선 2척을 공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행정부는 이번 공격이 트럼프 대통령이 승인한 '유조선 대 유조선' 정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피격된 이란 유조선들은 미 해상 봉쇄선 북쪽인 이란 해안에 정박해 있었고, 미군 드론이 발사한 미사일은 해당 선박 엔진실을 명중했습니다.

악시오스는 미군이 이란의 선박 공격 보복으로 이란 유조선을 공격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 등은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오던 사우디아라비아와 라이베리아 선적 2척이 잇따라 공격받았다고 보도했는데요.

이후 사우디 정부는 이번 공격으로 선원 2명이 사망했다며, 배후로 이란을 지목했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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