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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채금리 널뛰어도…버크셔 "종합상사 투자 문제 없다"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9.03 04:30
수정2026.09.03 05:44


일본 국채금리가 30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지만 워런 버핏의 뒤를 이어 버크셔 해서웨이를 이끄는 그렉 아벨 최고경영자(CEO)는 일본 5대 종합상사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금리 상승에도 엔화로 자금을 조달하는 전략을 이어갈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벨 CEO는 일본 국채금리 상승과 관련해 “현재로서는 일본 종합상사 가운데 이를 근본적인 도전 과제로 제기한 곳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일본 금리가 크게 올랐지만 “전 세계와 비교하면 여전히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최근 3%를 넘어서며 30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뛰었습니다.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정상화와 재정 우려 등이 겹치면서 일본 장기금리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버크셔는 현재 이토추상사와 마루베니, 미쓰비시상사, 미쓰이물산, 스미토모상사 등 일본 5대 종합상사 지분을 각각 10% 이상 보유하고 있습니다. 버크셔는 당초 이들 회사 지분을 두 자릿수 이상 보유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각 회사의 동의를 얻어 지분율을 10% 이상으로 높였습니다.

일본 금리 상승에도 엔화 조달 전략을 바꿀 계획은 없어 보입니다. 아벨 CEO는 “적절한 상황이라면 앞으로도 엔화로 부채를 조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벨 CEO는 일본 종합상사 투자에 대해 “여전히 가치를 보고 있으며 강력한 수익을 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버크셔가 이들 기업을 수십년에 걸쳐 보유할 장기 투자 대상으로 보고 있다며 일본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종합상사들과 함께 추가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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