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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 정상화 한걸음…회생안 법원 인가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9.02 17:51
수정2026.09.02 18:27

[앵커]

벼랑 끝에 몰렸던 홈플러스가 다시 살아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법원이 회생계획안을 최종 인가했는데요.

위축됐던 영업 정상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채연 기자, 회생계획안 결과가 예상보다 빨리 나왔네요?



[기자]

당초 회생계획안에 대한 이해관계인들의 의견이 엇갈려 집회가 상당 시간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오후 3시 집회가 시작된 후 2시간여 만에 속전속결로 서울회생법원의 인가까지 이뤄졌습니다.

법원은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를 열었는데요.

재판부는 "채권자 3분의 2 이상이 동의한 점을 고려해 회생계획안 인가 요건을 구비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법원의 인가로 홈플러스는 회생계획에 따라 채무 변제와 경영 정상화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계획안에 따른 변제가 실제로 이행되기 시작하면 법원은 회생절차를 종결할 계획입니다.

[앵커]

다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남아있죠?

[기자]

네, 변제가 계획안대로 이뤄지지 못할 경우 법원은 '인가 후 폐지'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재판부 직권으로 파산을 선고하게 되는 겁니다.

홈플러스의 완전한 정상화까진 오래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납품을 재개하지 않은 협력사가 많아 매장 물품이 부족하고 인력 감축으로 고객 쇼핑 환경도 미흡한 상황입니다.

또 홈플러스는 미지급 납품 대금을 3년에 걸쳐 갚겠다는 계획이지만 대금이 5천억 원에 달해 순조롭게 변제가 이뤄질지 미지수입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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