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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도 경질하라'…여론 악화에 부동산 증세도 속도조절?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9.02 17:51
수정2026.09.02 18:27

[앵커]

야당이 이재명 정부 경제라인에 대한 총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사태가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사퇴 하나로 끝날 상황이 아니라며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요.

지지율 부진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이 대통령이 세제 개편안과 관련해서도 한발 물러날 가능성이 엿보입니다.

김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과정에 대한 고강도 조사 필요성을 제기하며 청와대와 금융당국을 향해 날을 세웠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김용범 전 실장 혼자서 이런 대형사고를 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청와대, 국무조정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까지 정책 라인 전체의 관여 여부를 수사해야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와 동조, 책임 여부도 따져봐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레버리지 ETF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 작성을 마치고 제출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도 이억원 위원장 책임론을 제기하며 사퇴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지지율 부진에 정치권 공세까지 맞물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정책, 특히 세제 개편안과 관련해 한 발 물러 설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정부안이 언제나 옳은 것도 아니고, 또 완벽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각 부처는 국민과 국회의 지적 그리고 대안들을 대승적으로 검토하고….]

국회 세제 개편안 논의 과정에서 추가 수정을 통해 증세 기조를 완화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1 주택자에 대한 거주와 비거주의 구분을 없애는 방안이 검토될지가 관심사입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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