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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물가 급등…한은 연내 금리 또 올리나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9.02 17:51
수정2026.09.02 18:22

[앵커] 

물가 불안이 이어지면서 올해 안에 기준금리가 또 오를 수 있다는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특히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예의주시하고 있는 근원물가 상승률이 3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면서 그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신다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근원물가 상승률은 3.4%로, 3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경제 성장에 따른 소비 회복으로 근원물가의 기조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현송 / 한국은행 총재 : (지난달 27일) 근원물가 상승률이 내년까지 높은 수준을 이어가면서 물가 오름세가 보다 확산되고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판단됩니다.] 

여기에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오를 경우 물가의 상방 압력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올해 남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0월과 11월 두 차례. 

시장에서는 지난 7월과 8월 잇따라 금리를 올린 만큼, 다음 달까지 근원물가 흐름을 지켜본 뒤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오는 11월 추가 인상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재만 / 하나증권 연구원 : 부동산이라든가 이런 쪽들의 가격에 대한 정부의 생각도 지금보다 조금 낮춰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니까요. 이런 것들이 조합되면 금리는 한두 번 정도 더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준금리가 추가로 오르면 가계 이자 부담도 가중될 전망입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0.25% p 오르면 이자 부담은 연간 1조 8000억 원, 차주 1인당 평균 30만 원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추산됩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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