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추석 앞두고 가격표시·안전관리 선제 점검 착수
산업통상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와 유통현장 안전 점검에 나섭니다.
산업부는 3일 지방정부 및 관계기관과 함께 9월 한 달 간 성수품 가격표시제와 대규모점포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추석 성수품 수요 증가와 대형 유통시설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조치입니다.
산업부는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소비자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대규모점포, 준대규모점포, 슈퍼마켓, 편의점, 골목슈퍼 등 가격표시제 대상 소매점포의 이행실태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조사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이며,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느는 과일·생선 등 제수용품과 가격상승 우려가 큰 품목을 중심으로, 판매가격·단위가격 표시와 권장소비자가격 표시금지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가격표시 민원이나 위반사례가 많았던 점포는 중점 점검 대상입니다. 반복 위반 점포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시정권고와 과태료 등 행정제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되는 현장 애로사항은 향후 제도 개선에 반영한다는 방침입니다.
산업부는 이와 함께 대규모점포 재난관리주관기관으로서 지방정부, 소방청,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148개 대규모점포(매장면적 3,000㎡ 이상 대형마트·전문점·백화점·쇼핑센터·복합쇼핑몰 등)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과 점포 자체점검을 병행해 소방·전기·가스 등 시설 안전과 인파사고 예방대책, 추석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인파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특히, 최근 물류 시설 화재·안전사고가 잇따르며 우려가 커진 만큼, 대규모점포 내 물류공간(재고보관 시설 등)의 화재 취약요인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입니다.
아울러 적재물 관리 상태와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등을 확인해, 현장에서 확인된 위험 요인은 즉시 개선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이규봉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추석 명절 소비와 이동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물가와 안전의 선제적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물가안정을 뒷받침하고 대규모점포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개선하기 위해 현장 중심 점검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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