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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유증 절차 개시…1차 조달액 8900억원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9.02 16:03
수정2026.09.02 16:42

[에코프로비엠 CI 에코프로비엠 신규 CI 2024.8.1 (에코프로 제공=연합뉴스)]


지난달 금융감독원의 정정요구로 한 차례 제동이 걸렸던 에코프로비엠의 유상증자가 두 차례 정정신고서 제출을 거쳐 이달 들어 효력이 확정됐습니다.

다만, 주가 하락으로 발행가액이 낮아져 당초 목표했던 금액인 1조2000억 원에는 못 미치는 규모로 자금 조달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3차 유상증자 정정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하면서 유상증자 절차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1차 발행가액은 기준주가 11만4,073원에 할인율과 증자비율을 적용해 8만9,50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한 모집 총액은 약 8,900억 원 수준입니다.

당초 목표 조달액은 1조2,000억 원 수준이었으나, 주가 하락으로 발행가액이 낮아지면서 조달 규모도 함께 축소됐습니다.

2차 발행가액은 오는 10월 12일 확정됩니다. 최종 발행가액은 1차와 2차 가격 중 낮은 쪽을 기본으로 하되, 구주주 청약일 전 3~5거래일 평균 주가의 60%를 법적 하한선으로 둡니다.

신주 발행 수량은 총 990만990주(증자비율 10.1%)로 고정돼 있어, 확정 발행가액에 따라 최종 조달 금액이 달라지는 구조입니다.

에코프로비엠은 주가 변동 등으로 목표 조달액에 미달하더라도 핵심 사업의 투자 우선순위를 고려해 자원을 배분하고, 개선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필요시 추가 조달 방안도 검토해 중장기 투자 계획을 차질 없이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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