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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수소포럼, 현대차 남양연구소 방문…수소생태계 지원 논의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9.02 15:22
수정2026.09.02 15:27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오늘(2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를 방문해 수소 전주기 기술개발 현장을 점검하고 국회 차원의 수소 생태계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현장방문에는 국회측에서 국회수소경제포럼 공동대표의원인 이종배 의원과 함께 조배숙, 안호영, 김주영, 박형수, 김소희 의원이 참석했습니다.



산업계를 대표해서는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 서흥원 한국수소연료전지협회 부회장이 참석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는 장재훈 부회장과 관련 임원이 다수 참석해서 기업의 목소리를 적접 전달했습니다.

참석 의원들은 먼저 수소 생산, 수송과 저장, 활용에 이르는 수소 전주기에 걸친 최신의 기술개발 결과물을 확인했습니다.

전시된 주요 기술과 제품은 연료전지 시스템, 수전해 기기, 수소 충전소, 배터리 시스템 등과 관련된 현대자동차그룹의 누적된 기술의 성과물로 참석자들은 수소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할 핵심 기술의 발전 현황과 산업 적용 가능성을 살펴봤습니다.

현장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이 30년 가까이 축적해 온 수소 기술 역량이 집약된 차세대 연료전지 개발 현황이 소개됐습니다.



연료전지는 수소전기차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으로, 현대차그룹은 가격을 낮추는 동시에 크기는 줄이고, 출력과 내구성은 높이는 연구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참석한 의원들은 이러한 기술개발의 결과로 한국이 수소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23억km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실제 운행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책을 심도있게 논의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수소 생태계 재도약과 기업의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 예측 가능하고 일관된 정책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수소 생산·공급·활용 전 주기를 연결하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에너지·AI·데이터센터·로보틱스를 결합한 혁신성장 허브인 '새만금 AI 밸리'를 대표적인 민관 협력 사례로 제시했습니다.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은 "정부가 수소 시장 활성화를 위해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마련하고,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며 수소 생산보조금 도입, 수소 배관망 구축, 충전 인프라 확대 등을 건의했습니다.

국회수소경제포럼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산업 현장의 연구개발 노력과 수소 산업의 확대 발전을 뒷받침하기 국회 차원의 입법, 예산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현재 논의 중인 수소사업법과 수소도시법, 두 법이 제정되면 수소 시장 확대와 수소 수급 지역거점의 형성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종배 포럼 대표의원은 "지금 우리 수소 산업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수소가 갈길이 멀지만, 여기서 멈칫 한다면 수소 후진국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며 "대한민국이 수소에서 제일 앞서 하는 국가이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노력한다면 수소 선진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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