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령층 타깃 출자금 9천억대 주유소 사업 조합 수사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02 14:43
수정2026.09.02 15:49
[부산해운대경찰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찰이 주유소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협동조합을 상대로 9천억원대 유사수신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대구의 한 협동조합의 유사수신 의혹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전국에서 관련 고소와 민원이 이어지자 경찰청은 최근 해운대경찰서를 집중수사관서로 지정했습니다.
주유소를 인수하거나 기존 주유소와 협력해 주유소를 운영하고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배달주유 사업 등을 진행하는 해당 조합은 주로 고령층을 상대로 투자금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출자금 규모는 9천억대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현행 사업방식으로는 약정한 금액을 지급하기 어려운 구조였고 언제든지 해지가 가능하며 원금도 보장된다는 설명을 들었지만, 조합이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해당 조합을 압수수색하는 등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와 사기 등 혐의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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