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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절세 따라잡기] 한국 퇴직연금 501조 돌파 “미국은 백만장자, 한국은 원금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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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9.02 13:34
수정2026.09.02 15:49

■ 연금절세 따라잡기 - 한종완 핀사이트랩스 PB팀장

평생을 땀 흘리며 일해서 모은 퇴직금, 그런데 이 퇴직금이 은퇴 후 노후 생활의 방패가 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해요. 퇴직연금이 효율적으로 운용되지 않기 때문인데요. 오늘(2일)은 잠자고 있는 퇴직연금을 깨워서 확실한 노후 현금흐름으로 만드는 실전 전략을 집중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한종완 핀사이트랩스 PB팀장 모셨습니다.



Q. 정부가 내년도 기초연금 예산을 올해보다 2조 6천억 원 늘린 25조 7천억 원으로 편성하면서 기초연금 제도도 손질했습니다. 기존처럼 소득 하위 70%까지 지급하는 틀은 유지하되, 앞으로는 소득 수준에 따라 지급액을 차등화하는 이른바 ‘하후’ 방식이 도입되는데요. 이번 기초연금 개편으로 구체적으로 무엇이 달라지고, 누가 얼마나 더 받게 되는지부터 정리해 주시죠?

- 정부, 기초연금 70% 틀 유지 속 하후 차등지급 도입
- 노인 하위 30%, 기초연금에 월 3만원 추가 지급
- 소득 하위 30∼45% 구간 노인 물가 연동 적용 지급


- 내년도 복지부 총지출 148조7697억…올해比 8.2%↑
- 기초연금 '사회안전매트' 강화…예산 2조6천억원↑
- 저소득층 부부 기초연금 감액률 20%→10%로 축소
- 직역연금 수급자·배우자 기준 충족시 기초연금 수령
- 사회안전망, 지역·필수의료 등 149조 투입…11조↑

Q. 정부가 2026년 세제개편안 정부안을 최종 확정하면서 논란이 컸던 ISA 개편안도 다시 손질했습니다. 당초 기존 ISA의 계약기간을 최대 5년으로 제한하고 연간 납입한도의 이월도 막기로 했지만, 결국 현행 제도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는데요. 내용 정리 한번 더 해주시죠?

- ISA 개편안, 진통 끝에 사실상 '원점'…개편 '없던 일로'
- 논란됐던 일반 ISA 계약기간·납입한도 현행대로 유지
- 기존 가입자 선택권 제약…장기 투자 복리효과↓ 우려
- 일반 ISA, 계약기간 무제한…연간 납입한도 이월 허용
- 청년형 생산적금융 ISA·청년미래적금 중복가입 허용

Q. 반면 국내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ISA’는 예정대로 신설됩니다. 결국 이번 확정안에서 기존 ISA와 새로 생기는 생산적 금융 ISA가 어떻게 정리된 건지, 투자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부분부터 짚어주시죠?

- 생산적금융 ISA 신설…계약기간 10년 제한 철회
- 당초 최초 3년·10년 계약기간 적용…혜택 더 확대
- 한시적 운영 아닌 지속적 자산형성 수단 활용 가능
- 납입한도 연 2000만원·총 2억…미사용액 이월 가능
- 일정 소득 이하 청년 납입금 10% 소득공제도 유지

Q. 팀장님, 최근 정부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퇴직연금 규모가 500조 원을 돌파했다고 하던데요. 그런데 덩치는 커졌는데 정작 계좌 수익률은 바닥이라는 불만들이 많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퇴직연금의 현주소가 어떤가요?

- 韓 퇴직연금 적립금 501.4조 돌파…빠른 상승세
- 지난해 평균 수익률 6.47%…제도 도입 이래 최고
- 2025년 퇴직연금 적립금 1년새 총 69.7조원 증가
- '회사 관리' DB형 14.3조↑…'개인 관리' 55.4조↑
- 퇴직연금 제도유형별 수익률 양극화 현상 지속 우려
- 상위 10% 수익률 19.5%…하위 10%는 0.5% 수준
- 계좌 운용 방식에 따라 은퇴 시점 퇴직금 큰 폭 격차

Q. 개인에게 온전히 맡겨두는 시스템에 한계가 있다는 말씀인데요. 보통 연금 이야기할 때 미국의 401(k)를 많이 언급하잖아요. 미국 직장인들은 퇴직연금으로 백만장자가 쏟아진다던데, 우리와 무엇이 다른 건가요?

- 2025년 美 퇴직연금 401k 백만장자 66.5만명
- 美 401k, 주식·채권 혼합 우량 자산 투자 기본 세팅
- 근로자 선택 없이도 퇴직 시점 맞춰 TDF 상품 투자
- 퇴직연금 총 자산 75% 자금, 2%대 예금에 방치

Q. 그렇다면 우리나라도 개인이 끙끙대며 고르게 할 게 아니라, 미국처럼 시스템적으로 굴려주는 강력한 대안이 필요할 텐데요. 어떤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나요?

- 퇴직연금 상품 개인 직접 선택 어려움 한계 극복
- 정부·노사정 '기금형 퇴직연금' 강력히 도입 추진
- 개별 펀드 탐색 부담 해소…전문 운용 기금 마련
- 개인 퇴직연금, 글로벌 자산 자동 분산투자 방식
- 공공기관 개방형, 중소·영세 사업장 근로자 노후 보호
- 비영리 연합형, 특정 산업·지역 회사 연합 공동 기금
- 금융기관 개방형, 민간 금융사 전문 인프라 활용

Q. 전문가가 굴려준다니 든든하긴 한데,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이 기금형 제도가 성공한 사례가 있나요?

- 근로복지공단, 중소기업 공공형 기금 '푸른씨앗' 도입
- 2022년 9월 도입…만 3년 만 누적 수익률 20% 돌파
- 푸른씨앗, 지난 2분기 기금 전체 수익률 7.16% 달성

Q. 푸른씨앗 포트폴리오를 보니 국내 채권 비중이 절반이 넘더라고요. 수익을 내려면 주식을 더 담아야 하는 것 아닌가 싶은데요. 국민연금과 운용 방식이 많이 다른 것 같아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 푸른씨앗 포트폴리오, 국내채권 53.38% 최대 비중
- 출금 어려운 국민연금, 주식 비중 공격적 확대 가능
- 퇴직연금, 근로자 퇴사·이직시 14일 이내 현금 지급
- 주식 비중 확대시 퇴직 시기 따라 '반토막' 우려도
- 가격 변동 적은 국내 채권…원금 손실 단단히 방어
- 2분기 증시 '불장'…포트폴리오 내 국내주식 60.37% 

Q. 그런데 기존에 있던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도 알아서 굴려준다는 취지였는데, 기금형 퇴직연금과는 무엇이 다른 건가요?

- 디폴트옵션, 현재 가입자 4가지 위험 등급 중 선택
- 2025년 말 디폴트옵션 적립금 중 85.4% '안정형'
- 투자가 두려운 가입자들, 원금 보장 상품으로 도피
- 기금형 퇴직연금, 운용전문위가 주식·채권 비중 조절

Q. 기금형 제도가 완전히 안착하기 전까지, 4050 시청자분들이 지금 당장 스마트폰을 켜고 개인 계좌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 은퇴자금, 일반적으로 은퇴 시점 맞춰 관리 준비
- TDF 2030·2040 은퇴 후 10년간 사용 자금 배분
- 은퇴 10년 그 이후 사용 자금은 TDF 2050로 운용
- 은퇴자금, 수익성·안전성 '두 마리 토끼' 잡아야
- 금융 감독원 통합연금포털 '내 연금 알아보기' 체크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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