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외국인 국내 카드사용 48.6억달러 '역대 최대'…36% 증가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9.02 13:16
수정2026.09.02 13:21
올해 2분기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비거주자의 카드 국내 사용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중 거주자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비거주자의 카드 국내 사용액은 48억6천달러(한화 약 6조5천793억원)로 전 분기(35억7천만달러)보다 36.1% 증가했고, 직전 최대치였던 작년 2분기(37억9천만달러) 보다 28.2% 늘었습니다.
비거주자 국내 사용 카드 수는 전 분기보다 34.3% 늘어난 2천502만장, 장당 사용액은 1.0% 증가한 194달러로 집계됐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2분기에 일본·중국 연휴 등의 영향으로 관광 수요가 많아지며 입국자가 늘어난 영향"이라며 "비거주자의 국내 사용카드 수도 분기 기준 역대 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2분기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 해외 사용금액은 58억5천만달러(한화 약 8조174억원)로, 전 분기(61억달러)보다 4.2% 감소했습니다.
카드 장당 사용금액도 전 분기 대비 0.9% 감소한 322달러로 집계됐고, 카드 장당 사용금액이 전 분기 대비 감소한 것은 6분기 만입니다.
신용카드(40억7천500만달러)가 0.6%, 체크카드(17억7천300만달러)가 11.5% 각각 감소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2분기 온라인쇼핑 해외 직구가 증가했지만 내국인 출국자가 줄면서 여행 관련 지출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는데, 이 기간 내국인 출국자는 약 663만1천명으로 전 분기(833만1천명)보다 20.4% 감소했고, 같은 기간 온라인쇼핑 해외 직구 규모는 14억1천만달러로 4.3%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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