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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세계 최초 WHO 규제역량 강화 협력센터 지정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9.02 13:08
수정2026.09.02 13:45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세계 최초로 세계보건기구, WHO의 의료제품 규제시스템 역량 강화와 훈련 분야 협력센터로 지정됐습니다.

식약처는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글로벌규제조화센터, GHC가 WHO로부터 관련 분야 협력센터로 지정됐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GHC는 앞으로 '의료제품 규제시스템 역량강화 및 훈련 분야 WHO 협력센터'라는 공식 명칭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번 지정은 식약처가 의약품과 백신 분야 전 기능에 대해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 WLA에 등재된 데 이어, 글로벌 규제조화와 각국 규제기관의 역량 강화에 기여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식약처는 설명했습니다.

GHC는 앞으로 WHO의 우선순위에 맞춰 각국 규제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의약품과 백신 규제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제공하게 됩니다.

또 WHO 회원국의 의료제품 규제시스템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훈련 방법을 개발하는 데도 참여합니다.

WHO는 이번 지정과 관련해 한국의 풍부한 규제 전문성과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규제 역량 강화가 필요한 곳에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GHC는 오는 11월 WHO 본부와 서태평양지역사무처 관계자들을 초청해 국제 워크숍을 열고 협력센터로서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WHO와 공조해 국가 간 규제 차이를 해소하고 규제조화와 역량 강화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이번 WHO 협력센터 지정을 계기로 우리나라 의료제품 규제시스템에 대한 국제적 신뢰와 위상을 높이고,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수출 경쟁력과 해외 진출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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