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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캐피털그룹, 신한금융 지분 5% 보유 공시…밸류업 긍정 평가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9.02 12:21
수정2026.09.02 12:55


미국 자산운용 회사 캐피털그룹이 신한금융지주 지분을 5% 넘게 보유하게 됐습니다.

오늘(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캐피털그룹은 지난달 26일 기준 신한지주 주식 2356만8346주(지분율 5.02%)를 보유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지난달 25일 기준으론 5%가 넘지 않았는데 이후 11만5260주를 추가 매입하며 넘겼습니다.

캐피털그룹은 "장내 주식 매수와 장외 증권예탁증권 매수 방식으로 지분을 확대했다"며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캐피털그룹은 올해 6월 말 기준 3조600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한 미국 자산운용사로, 단기 주가 흐름보다 기업 장기 성장성과 수익성을 중시하는 장기 액티브 투자자로 알려졌습니다.

신한금융이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총주주환원율 50% 이상, 보통주자본비율(CET1) 13% 이상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성장성과 수익성, 주주환원을 연계한 점이 고려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회사는 과거에도 신한금융 지분을 5% 넘게 보유한 적이 있으나, 이후 일부 주식을 처분해 5% 이상 주주에서 제외됐습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밸류업 2.0을 통한 지속 가능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 비은행을 중심으로 한 그룹사 실적 개선에 따른 그룹 ROE 향상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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