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퇴임에도 애플 팀 쿡, 보수 650억원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02 11:33
수정2026.09.02 13:52
애플 신임 최고경영자(CEO) 존 터너스(51)가 10월 시작하는 2027회계연도에 5천800만달러(약 800억원)의 보상 패키지를 받습니다.
이사회 의장으로 물러난 팀 쿡은 4천700만달러(약 650억원)를 받습니다.
애플은 터너스 임기 첫날인 현지시간 1일 이같은 내용을 공시했습니다.
터너스는 기본급 300만달러(약 41억원)에 5천500만달러(약 753억원)의 주식보상을 받습니다.
주식보상 중 75%는 S&P 500지수 대비 총주주수익률(TSR)에 따른 성과기반 RSU(양도제한조건부주식)이고 나머지 25%는 4년에 걸쳐 제공되는 기간기반 RSU입니다.
쿡은 CEO 때보다 100만달러 줄어든 기본급 200만달러(약 27억원)에 4천500만달러(약 616억원)의 주식보상이 주어집니다. 주식보상은 성과기반과 기간기반 몫이 절반입니다.
쿡은 15년간 애플을 이끌면서 연간 매출을 5천억달러(약 685조원) 가까이 끌어올렸고 애플 주가를 2천200% 이상 상승했습니다.
앞서 쿡이 2025년에 받은 보상 패키지는 7천430만달러(약 1천20억원)에 달했습니다.
애플은 이날 터너스와 쿡이 받을 현금 보너스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애플경영진의 현금 보너스 규모는 기본급의 두 배 수준이라고 블룸버그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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