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평 국어, 6월보다 어렵고 작년 수능보단 쉬워"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02 11:32
수정2026.09.02 14:03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행일인 2일 서울 송파구 방산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일 시행된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에서 국어 영역은 지난해 11월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보다 다소 쉬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BS 국어 대표 강사인 한병훈 충남 예산여고 교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7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모평) 국어영역 출제 경향 브리핑에서 "전반적 난이도는 작년 9월 모평과 유사하고, 지난 6월 모평보다 어렵게 출제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작년 9월 모평에서 국어는 까다롭기는 했으나 수헝생이 접근하지 못할 난도라기보다는 적정한 변별력이 확보된 시험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작년 9월 모평의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43점, 올해 6월 모평에서는 132점으로 표준점수 최고점 격차는 무려 11점에 달했습니다.
작년 11월 치러진 수능에서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이 147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수험생들로선 이번 9월 모의평가가 작년 수능보다 다소 쉽게 느껴졌을 수 있습니다.
표준점수는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를 보여줍니다. 통상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하고, 시험이 쉬우면 하락합니다.
EBS 전체 문항 연계율은 51.1%로, 연계 문항은 총 23개였습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을 정도로 적절한 난이도로 출제됐다"면서 "쉬웠던 6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렵고, 지난해 수능보다는 다소 쉽거나 비슷하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가장 어려운 문항으로는 각각 인문 철학과 기술을 다룬 독서 8번, 13번이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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