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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 고조에 유가·금리 상승 공포…코스피 장중 3% 내려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9.02 11:12
수정2026.09.02 11:38

[앵커]

급락 출발한 코스피가 오전 내내 3% 안팎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슬아슬하게 지켰던 6800선도 힘없이 무너졌고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하락세입니다.

중동 불안의 재점화가 연쇄적으로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인데, 우선 시장 흐름 짚어보겠습니다.

김종윤 기자, 오전 증시 흐름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장초반 3% 넘게 급락해 6617까지 밀렸지만 현재 6630선에서 낙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802로 2% 넘게 하락 출발했지만 장중 810선에서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코스피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원과 1조1천억원 이상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은 1조5천억원 넘게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미 기술주 매도 여파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는 3% 이상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유가가 5% 가량 오르자 LPG소비주가 급등했고, 고금리 방어주인 은행주도 상승세입니다.

삼성전기는 1조원 넘는 추가 수주에도 약세지만, 관련 부품주 삼화콘덴서는 4% 가량 강세입니다.

코스닥 시총 1위 알테오젠은 2% 넘게 오르고, 주성엔지니어링도 3% 상승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 공습 격화에 달러-원 환율도 현재 1370원 초반에서 소폭 내리고 있습니다.

[앵커]

간밤 뉴욕증시도 안 좋았죠?

[기자]

미-이란 교전 심화로 물가와 유가가 자극받자 중앙은행 금리인상 가능성이 국채금리 급등을 부추겼는데요.

이에 나스닥 지수가 1% 넘게 빠졌고, 다우와 S&P500도 0.7% 내렸습니다.

엔비디아가 1.5% 내리는 등 금리급등에 민감한 빅테크 기업들은 일제히 약세였습니다.

테슬라도 고금리 경계감에 3% 넘게 빠졌지만 시총 상위주 가운데 애플은 나 홀로 2.6% 상승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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