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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제 '눈에는 눈' 전략… '유조선에 유조선' 맞불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02 10:59
수정2026.09.02 17:36


 미국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 선박 공격에 동일하게 대응하겠다는 원칙을 새롭게 세우고 현지시간 1일 이란 정부 소속 유조선 2척을 공격했다고 미국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미 행정부 관계자들은 이번 공격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승인한 '유조선 대 유조선' 정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피격 이란 유조선들은 미국의 해상 봉쇄선 북쪽인 이란 해안에 정박해 있었으며, 미군 드론이 발사한 미사일은 해당 선박 엔진실을 명중했다고 이들은 전했습니다. 

악시오스는 미군이 이란의 선박 공격 보복 차원에서 이란 유조선을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란의 미 해상 봉쇄 위반을 막기 위해 썼던 기존 대응법과는 다른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미군은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방공 기지, 레이더 시스템, 기뢰 부설 시설, 통신 시설 등도 공격 목표로 삼았다고 한습니다. 

앞서 대(對)이란 군사작전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엑스(X·옛 트위터)에 "미군은 미 동부시간으로 1일 정오(한국시간 2일 오전 1시)에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표적에 대한 타격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 공격은 최근 IRGC가 호르무즈 해협의 민간 선박과 이 지역(중동)에 배치된 미군 장병을 상대로 한 공격을 시도한 것에 따른 조처"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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