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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따라잡기] 821조 슈퍼 예산안…금리 자극 우려는?

SBS Biz 송영민
입력2026.09.02 09:27
수정2026.09.02 13:37

■ 용감한 토크쇼 직설 '시장 따라잡기'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윤원태 SK증권 리서치센터 자산전략부 부서장

Q. 변동성이 잦아드나 했더니만, 코스피가 장초반 다시 파란불이 들어왔습니다. 최근 투자열기가 식은 분위기라 우려가 큽니다. 지금의 시장은 어떻게 보십니까?



Q. 최근 시장에서 가장 큰 변수라고 하면 국채금리를 꼽을 수 있겠는데요. 미국은 물론 일본과 영국 등 주요국 채권 금리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채권시장이 불안해지자, 미국 베선트 재무장관은 심각한 일이 아니라면서 진화에 나섰지만, 국채 금리 더 오를 가능성이 더 큰 상황 아닌가요?

Q. 미국만큼, 일본의 국채금리도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일본의 10년물 국채금리가 3%를 넘겼습니다. 이렇게 일본의 금리가 오르면 저금리 엔화 차입을 이용한 해외투자 포지션을 청산하는 이른바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압력이 커질 텐데요. 우리 증시로선 상당히 예의주시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국채금리발 엔캐리청산 우려, 현실이 될 수도 있을까요?

Q. 국채금리 상승 원인 중 하나가 빅테크들의 회사채 발행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호주채권시장에서 대규모 캥거루본드 발행에 성공하면서 다음주자로 아마존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엔 메타가 1조원 규모의 원화채 발행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빅테크들은 올해 이미 2천200억 달러 규모의 달러 채권을 발행한 상황에서 이제 해외로까지 눈을 돌려야 되는 상황인 걸까요?

Q. 국내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어제(1일) 정부가 821조 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발표했습니다. 전년대비 10%대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재정건전성 논란도 불거졌는데요. 그러면서 바로, 국채금리가 반응했습니다. 정부의 확장재정이 채권시장 불안감을 키우진 않을까요?



Q. 정부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에 1조5천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그러면서 2030년 양산 목표에 힘을 싣고 있는데요. 반짝했던 호남 반도체 효과가 다시 반도체주 전반에 온기를 불어넣을까요?

Q. 정부는 또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전력과 용수에 1천281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했습니다. 얼마 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력망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우리 전력인프라주 수혜 기대가 나왔지만, 주가는 시원하게 상승하지 못 했는데요. 여기에 정부 예산안까지 더해지면 이번엔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까요?

Q. 슈퍼 예산안 발표 이후, 수혜주 찾기로 투자들의 마음이 바쁜데요. 내년 전기차 구매 보조금 예산이 역대 최대로 늘어납니다. 최근 리튬 가격 반등 조짐과 미국 ESS 시장 진출 기대가 맞물리면서 2차전지주가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정부 보조금까지 확대되면, 그동안 2차전지주를 눌렀던 전기차 캐즘도 극복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Q. 정부가 한국전력공사에 5천억  규모의 자본금 현금 출자를 신규 추진합니다. 한전은 누적 적자만 약 35조 원으로 이로 인하 연간 약 1조 원의 이자비용이 발하고 있는데요. 이번 정부의 현금 출자로 좀 숨통이 트일까요?

Q. 뉴욕증시도 짚어볼게요. 9월은 전통적으로 약세장으로 불립니다. 여기에 이란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국채금리 변수 등 변수도 부각되고 있는데요. 9월 뉴욕증시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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