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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호르무즈, 2년내 쓸모없어진다…육로 파이프라인으로"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02 08:23
수정2026.09.02 09:33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EPA=연합뉴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현지시간 1일 이란 전쟁으로 타격을 받은 세계 에너지 수송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이 "2년 내에 쓸모없는 일개 해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열리는 G20(주요20개국) 재무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베선트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 진행자인 래리 쿠들로 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과의 대담에서 "그 해협은 2년 안에 우회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이어 "석유는 육상의 파이프라인을 통해서 운송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연결하는 좁은 해역인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지나가는 국제 에너지 수송의 길목입니다. 

베선트 장관의 이날 언급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의 원유 및 천연가스 생산국들이 원유를 운송할 우회 수송로로 파이프라인 신규 건설 혹은 확장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있는 상황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베선트 장관은 이란에 대한 '경제적 왕따 작전'의 일환으로 "아마 이번 주에 은행 1곳에 대한 제재를 발표할 것이며, 다음 주 또 다른 제재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동맹국들과 협의 중인데, 모두 적극적으로 나섰고 우리는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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