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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슈] 8월 반도체 수출 '역대 최대'…반도체주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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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9.02 07:48
수정2026.09.02 08:23

■ 머니쇼 '기업이슈' - 도지은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8월 반도체 수출 '역대 최대'…반도체주 상승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에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6년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466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 비 209.0% 증가했습니다.

이는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인데요.

산업부는 구글과 아마존 등 하이퍼스케일러의 설비투 자확대에 따라 AI 인프라 수요가 이어진 점이 반도체 수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반도체 수출은 2월과 3월, 5월, 6월에 이어 8월까지 다섯 차례 월간 최대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 '탈모 치료제' 기대감에 현대약품·JW신약 상한가

위고비·마운자로 등 비만치료제 열풍에 이어, 월가에서 '탈모 신약'이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관련주들이 상승했습니다.

앞서 블룸버그는 비만치료제의 성공에 이어, 월가 투자자들이 새로운 탈모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들에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투자자들은 위고비·마운자로 등 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거둔 성공이 탈모 치료제 시장에서도 이어질 가능성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례로 실제 미국 탈모 신약 개발사 베라더믹스는, 지난 2월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이후 주가가 약 500% 상승했습니다.

◇ SK온 1.5조 배터리셀 수주 소식에 SK이노 '급등'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SK온의 미국 에너지저장장치용 배터리대규모 수주 소식에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앞서 SK온은 미국 ESS 제조기업, 네오볼타 파워와 ESS용 배터리 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계약에 따라, 오는 2027년부터 5년간 총 9기가와트시 규모의, 리튬인산철 파우치형 배터리 셀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번 계약은 SK온이 올해 미국 시장에서 확보한 첫 대규모 배터리 셀 수주로, 업계에서는 계약 규모가 약 1조5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 주주환원 확대에 목표가 '줄상향'…DB손해보험 급등

DB손해보험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강세 보였습니다.

DB손해보험은 지난달 28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고, 오는 2030년까지 주주환원율을 연결 기준 40%, 별도 기준 5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별도 기준 목표치는 기존 제시했던 2028년 35%에서, 15%포인트 높였습니다.

배당 확대를 비롯한 주주환원 방안이 제시되면서 증권가는 DB손보에 대해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는데요.

일례로,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21만3000원에서 25만6000원으로, 삼성증권은 22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각각 올려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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