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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틀 만에 또 이란 공습…이란도 미군시설에 보복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9.02 06:00
수정2026.09.02 06:22

[앵커]

중동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밤사이 미군은 또 공습 작전을 진행했고, 이란도 즉각 보복에 나섰는데요.

오정인 기자, 미군 발표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 동부시간으로 정오에 이란 혁명수비대 목표물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과 미군에 대한 공격을 시도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 국영방송에 따르면 이날 이란 남부 주요 항구가 있는 반다르아바스와 호르무즈 해협의 게슘섬에서 폭발음이 들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이란 공습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란이 매우 정당한 이 공격에 보복한다면 더 세고 높은 수준의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며 "하지만 이는 가장 큰 공격이 아닐 것이며, 준비된 공격이 마무리되면 이란은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미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란은 보복에 나섰죠?

[기자]

이란 혁명수비대는 성명을 통해 미군 공습을 '절박함의 발로'로 규정하고 강력한 보복조치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혁명수비대는 "침략자들에게 뼈저린 후회를 안겨줄 응징에 이미 착수했다"며 "첫 번째 조치로 신형 방공 체계를 동원해 미군 드론 50번째 기를 격추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이란 국영통신은 미군의 이란 공습 과정에서 결혼식이 열리던 민가에 폭탄이 떨어져 대규모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진 보도에 따르면 미국 폭격으로 4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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