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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무력충돌 재개에 국제유가 5% 급등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9.02 05:27
수정2026.09.02 05:27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재개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습니다.



현지시간 1일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 대비 4.60% 오른 배럴당 94.65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장 대비 5.20% 오른 배럴당 90.2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브렌트유는 7월 24일, WTI는 7월 23일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두 유종은 지난 2거래일간 각각 5.98%, 8.18%가 올랐습니다.



오전 2%대 상승률을 보이던 국제유가는 미국이 이란을 이틀 만에 다시 공습했다는 소식에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미 동부 시각 정오에 이란 이란혁명수비대(IRGC) 표적을 겨냥해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으며, 이란도 반격을 예고했습니다.

이처럼 양국 간 직접적인 무력 공방이 이어지면서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원유 공급 차질 우려는 더욱 커졌습니다.

삭소뱅크의 올레 한센 애널리스트는 이번 무력 충돌 재개에 대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에너지 공급 흐름에 장기적인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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