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미-이란 긴장 재고조'에 …환율, 1370원대로 상승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9.01 17:10
수정2026.09.01 17:11


달러-원 환율은 오늘(1일) 중동 지역 긴장 재고조와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8원 오른 1370.4원입니다. 
 
환율은 1367.0원에서 거래를 시작한 뒤 장 초반 1364.3원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상승 전환해 오후 1시55분쯤 1373.5원까지 올랐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한 달 만에 무력 충돌을 재개하자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현지시간 30일 호르무즈 해협의 이란 라라크섬을 공습하자, 이란도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UAE)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가했습니다.

국제 유가도 상승해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83% 뛴 배럴당 85.7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 13개월 만에 환율이 1360원을 하회하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환율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539로 0.126 올랐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트럼프 대통령이 연이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하면서 강달러 흐름은 다소 제한되는 모양새입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이날 4천91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3영업일 연속 순매도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민후다른기사
금리 깎아달라, 16만건 폭증…받아준 건 3명 중 1명
'美 장기채 상승'에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연 3.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