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2금융권도 대출 총량 추가 배분 시작…상호금융도 일부 숨통

SBS Biz 류선우
입력2026.09.01 16:03
수정2026.09.01 16:46


금융당국이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등 2금융권에 올해 가계대출 추가 한도 배분을 시작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늘(1일) 금융회사별로 새롭게 조정된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통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8·13 부동산 대책으로 금융권 전체의 연간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치가 3%로 상향되면서 2금융권 전체에 추가로 생긴 신규 대출 공급 여력은 2조~4조원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금융당국은 업권별로 여력을 나눴는데, 아예 추가 한도가 '0'(제로)인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올해 가계대출 순증 총량이 '0~1%'였던 새마을금고와 신협·농협 등도 추가 대출 여력이 생긴 것입니다.

다만 상호금융권은 이미 올해 상반기 가계대출 관리 실패로 관리 목표치를 크게 초과해 이번 배분으로 유의미한 대출 여유가 생기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상반기 농협·신협·새마을금고의 가계대출 잔액은 총 11조3천억원 증가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금융사별 총량에서 계산하지 않고 별도 관리하기로 한 집단대출과 중금리 대출 외에는 상호금융권의 일반 대출 영업 빗장이 대폭 풀리긴 어려울 전망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류선우다른기사
2금융권도 대출 총량 추가 배분 시작…상호금융도 일부 숨통
'비거주 1주택' 종부세 기본공제 원래대로…정부안 후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