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롯데렌탈, 美 TPG 품으로…공정위 주식취득 승인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9.01 14:26
수정2026.09.01 14:32


미국계 글로벌 사모펀드 텍사스퍼시픽그룹(TPG)의 국내 렌터카 1위 사업자 롯데렌탈 주식 취득이 승인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TPG의 소속 회사인 렉시콘코리아홀드코㈜의 롯데렌탈㈜ 주식 취득을 승인 통지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앞서 롯데그룹은 지난달 11일 글로벌 투자회사인 TPG와 롯데렌탈 경영권 지분 매각 계약을 맺었습니다.

매각 대상은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이 보유한 61.2% 전량(호텔롯데 38.1%, 부산롯데호텔 23.0%)이었습니다.

이후 공정거래법에 따라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습니다.



공정위는 TPG와 롯데렌탈의 사업 영역이 달라 경쟁 제한성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TPG는 국내 사모투자업 시장과 국내 영유아 영양식품 시장을, 롯데렌탈은 국내 차량 렌탈 시장을 주로 영위하고 있어 두 시장 특성상 보완성, 대체성이 없다는 설명입니다.

앞서 롯데는 지난해 글로벌 PEF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에 롯데렌탈을 매각하려 했지만 올해 1월 공정위 승인을 받지 못하면서 거래가 무산된 바 있습니다.

어피니티가 SK렌터카를 보유해 롯데렌탈까지 품을 경우 단기·장기 렌터카 시장 양쪽 모두에서 경쟁 제한 우려가 크다고 공정위는 판단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채연다른기사
신동빈, 롯데쇼핑 주식 11만8천주 매각…지분율 10% 아래로
산란계협회 법인취소 '제동'…법원, 집행정지 신청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