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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도 외국인 '팔자'…올해 169조원 순매도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9.01 14:12
수정2026.09.01 14:43

[코스피 외국인 '셀코리아' (PG) (사진=연합뉴스)]

지난달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도를 이어갔습니다.

오늘(1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0조2000억원가량을 내다 팔았습니다.

월별로 보면 올해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순매수한 달은 1월 1186억원과 4월 1조1283억원 두 차례뿐입니다.

2월과 3월 각각 21조원과 35조원 넘게 순매도했고, 4월 잠시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가 5월부터는 다시 4개월 연속 '팔자'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5월 44조7000억원, 6월 48조6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7월에도 9조9000억원을 팔았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은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169조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매도액의 약 36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상반기에는 코스피와 반도체 대형주의 가파른 상승으로 한국 주식의 포트폴리오 비중이 높아지면서 차익 실현과 리밸런싱 목적의 매도가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상한 데다 장기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동반 상승하면서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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