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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농축수산물 최대 50% 할인…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9.01 11:05
수정2026.09.01 11:06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공급을 평시 대비 두 배 가까이 늘리고, 대대적인 농축산물 할인 지원에 나섭니다.

추석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합니다.

정부는 오늘(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추석 3주 전부터 13대 성수품(사과·배·배추·무·양파·마늘·애호박·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밤·대추) 16만3천톤을 공급합니다. 

이는 평시 공급량의 1.6배 수준입니다.

농산물의 경우 농협 계약 재배 물량과 정부 비축 물량 등을 활용해 평시보다 2.6배 공급을 확대합니다. 

축산물은 도축장 주말 운영과 농협 계통 출하 물량 확대로 평시 대비 1.3배, 밤과 대추 등의 임산물은 산림조합 보유 물량을 활용해 9.0배 늘릴 계획입니다.

또 정부는 할인 지원 규모를 역대 최대인 1천30억원으로 늘립니다.

3일부터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에서 사과·배·소고기 등 농축산물을 최대 40% 할인하고, 9일부터 명태·고등어·김 등 주요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합니다.

행사 기간에는 소비자 1인당 할인 한도를 적용하지 않습니다.

전통시장에서는 농할상품권을 액면가보다 20% 싸게 판매하고, 오는 16∼20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열어 국산 농축산물 구매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최대 2만원까지 환급합니다.

전통시장 환급 행사는 지난해 200곳에서 올해 300곳으로 확대합니다.

농할상품권은 지난해의 두 배인 200억원 규모로 발행합니다. 

고령층은 7∼13일, 일반 소비자는 14∼20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농협 하나로마트와 농협몰은 선물 세트와 제수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고, 한우와 한돈 자조금 단체도 각각 최대 50%, 20%의 할인 행사를 합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의 유통업체와 식품기업 19개사도 각각 할인율이 최대 70%, 64%에 달하는 행사를 자체적으로 추진합니다.

또 농식품부는 사과·배, 샤인머스캣 등 중소과로 구성한 실속 선물 세트 공급량을 지난해 15만세트에서 올해 23만세트로 늘립니다.

전국 22곳의 직거래장터와 온라인 기획전도 운영합니다.

서민·취약계층 지원도 확대합니다. 

햇살론 등 서민·취약계층·청년층 대상 정책금융은 지난해의 4배가 넘는 4천800억원 규모로 공급합니다.

소상공인·중소기업에는 대출·보증 방식으로 역대 최대인 43조4천억원의 명절자금을 공급합니다. 

만기가 돌아오는 대출·보증 62조 4000억 원은 만기를 1년 연장합니다. 

부가가치세 환급금은 3일 조기 지급하고 공공조달 대금도 추석 전에 지급합니다.

내수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온누리상품권 혜택도 확대합니다. 

평소 월 100만 원까지 7% 할인율로 구매할 수 있지만 16~20일에는 10% 할인율을 적용한 구매한도 20만원을 추가해 최대 120만원까지 살 수 있습니다.

비수도권 숙박쿠폰 8만여 장을 배포하고 추석 연휴인 24~27일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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