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기차 구매 보조금 예산, 역대 최대 43만대 규모로 확대 [2027 예산안]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9.01 10:45
수정2026.09.01 11:41
정부가 전기차 보급을 늘리기 위해 내년 전기차 구매 보조금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했습니다.
오늘(1일) 기획예산처는 내년도 전기차 구매 보조금 관련 예산을 역대 최대인 2조1천억원, 43만대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보다 5천억원, 13만대분이 늘어난 규모입니다.
내년 보조금 단가는 승용차 300만원, 승합차 7천만원을 유지하고 화물차의 경우 1천만원에서 800만원으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보조금 단가는 정부가 전기차 구매보조금 관련 예산을 짤 때 사용하는 1대당 기준액입니다.
실제 소비자의 개별 전기차 구매보조금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지침에 따라 보조금 단가에 차량의 성능, 가격, 안정성, 차종 등을 종합적으로 산정해 결정됩니다.
이 때문에 전기차 보조금 단가가 낮아지면 소비자의 전기차 구매보조금도 줄어드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간 정부는 전기차 보급 상황과 재정 등을 고려해 전기차 구매보조금 단가를 낮춰왔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최근 전기차에 대한 높은 수요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승용차 중심으로 전기차 보조금 단가는 유지하고 예산 지원은 늘리기로 했습니다.
보조금 지원 물량은 승용차는 26만대에서 37만대로 늘렸습니다.
승합차도 3천500대에서 4천500대, 화물차도 4만대에서 6만대로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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