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全공정 무인화 추진…산업부, AI 대전환 박차 [2027 예산안]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9.01 10:45
수정2026.09.01 11:52
정부가 내년 예산안을 활용해 국내 제조업의 AI 전환을 위한 작업에 나섭니다. 국내 10대 주력 업종의 전체 공정이 사람 없이도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걸 목표로 합니다.
산업통상부는 오늘(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7년 예산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앞으로 사람 개입 없이도 제조업 공정을 AI로 운영·최적화하는 기술력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 같은 기술을 국내 제조현장 실증을 거쳐 상용화에 나섭니다.
구체적으로는 국내 10대 주력업종 대상 제조AI 파운데이션 모델 및 풀스택 AI 팩토리 핵심기술개발과 현장 실증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편성된 예산은 약 1천200억원입니다.
제조업의 AI 전환에 필요한 데이터도 정부 주도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저장하고 제공할 예정입니다. 산업부는 업종별·공정별 제조 데이터셋 구매·확보, 지역특화 산업별 로봇 학습용 데이터 팩토리 구축 등에 모두 1천158억원을 배정받았습니다.
또 국비 약 1천193억원을 활용해 제조업의 AI 대전환(M.AX)을 위한 자율제조 생태계 구축에도 나섭니다.
공급망 특화 AI 솔루션을 통해 외부·내부 공급망 리스크를 분석하고 시사점을 도출해 협력사 역량개선을 위한 경쟁력 강화 AI 솔루션을 실증합니다.
제조공정을 포함하는 제조 전후방 분야에 대한 중견기업의 AX 신규 설비투자에 대해 일정 비율의 보조금도 지급합니다. 휴머노이드 초기 수요 창출을 위해 전국의 공과대학 및 출연연에 국산 연구용 휴머노이드도 보급할 예정입니다.
약 7천억원의 예산을 들여서는 성장산업의 지방 유치를 위한 '5극3특 성장엔진 특별보조금'도 기업들에 지급합니다.
성장엔진 산업 앵커기업이 대규모 지방투자 시 설비투자액의 최대 50%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지원 대상은 대기업 3천억원, 중견기업 1천억원 이상 대규모・전략적 지방투자가 해당합니다.
지방정부가 지급한 투자보조금(지방비)의 2배~5배를 국비로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이외에도 산업부는 산단AX 전환 지원, 다변화 원유 정제시설 고도화 지원 등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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