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재차 방미…G20 AI 협력·한미투자 확대 논의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9.01 10:43
수정2026.09.01 10:48
[출국하는 김정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글로벌 인공지능(AI) 협력을 논의하고 한미 양국 기업들의 상대국 투자 촉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달 중순 이후 보름여 만에 미국을 재차 방문합니다.
산업부는 김 장관이 1일부터 현지시간 오는 4일까지 미국에서 주요 20개국(G20) 혁신장관회의, 투자신고식 및 현대-포스코 루이지애나 제철소(HPLS) 기공식에 차례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선 김 장관은 2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에서 열리는 G20 혁신장관회의에 참석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AI 지식재산권과 국제표준, 공급망 등을 중심으로 AI 혁신을 위한 국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어 3일에는 워싱턴DC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투자신고식과 기업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합니다.
반도체와 첨단소재, 해상풍력 분야 미국 기업의 대한국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활동을 이어가고 한국에 투자한 미국 기업들의 건의사항도 청취할 계획입니다.
김 장관은 오는 4일 루이지애나주 도널드슨빌에서 열리는 현대·포스코 루이지애나 제철소(HPLS) 기공식에도 참석합니다.
해당 제철소는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미국 백악관에서 발표한 뒤 추가 투자를 반영해 총 260억 달러로 확대한 대미 투자계획 중 하나입니다.
이 가운데 현대제철의 투자 규모는 58억 달러로, 산업부는 제철소가 북미 지역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 장관은 기공식에 앞서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와 만나 에너지 분야를 비롯한 양국 간 상호호혜적·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김 장관은 이번 방미에 대해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를 통한 공급망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동시에, 미국 기업의 대한국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양국 간 활발한 쌍방향 투자 협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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