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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41%·성인 78% "청소년 SNS 이용 제한 찬성"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01 10:38
수정2026.09.01 10:46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과의존을 막기 위해 호주, 영국 등 일부 국가가 연령별 이용 제한 정책을 도입한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도 이러한 정책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는 지난달 14∼58세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안전한 소셜미디어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온라인 인식 조사를 실시하고 1일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응답자들에게 연령을 기준으로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제한하는 정책 사례와 찬반 주요 논거를 제시한 후 입장을 물은 결과 '적극 찬성' 28.7%, '약간 찬성' 42.0%를 합쳐 70.7%가 정책에 찬성했습니다. 반대 의견은 '약간 반대' 22.3%, '적극 반대' 7.0% 등 29.3%였습니다. 

적용 대상인 청소년 응답자(전체 1천명 중 200명)의 경우 반대가 59.0%로 찬성(41.0%)보다 더 많은 반면, 아동·청소년 자녀가 있는 성인은 77.5%, 자녀가 없는 성인은 78.3%가 찬성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몇 세 이하의 이용을 제한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만 15세가 16.8%로 가장 많았고, 18세(14.9%), 12세 미만(13.1%) 등의 순이었습니다. 



다만 응답자들 대다수는 이러한 정책이 시행되더라도 '다른 사람의 계정 등을 이용'하거나 '이용이 제한되지 않는 다른 소셜미디어나 온라인 서비스로 이동'하는 등의 한계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또 청소년의 안전한 소셜미디어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용 제한'과 '플랫폼 책임' 중 어느 쪽에 더 중점을 둬야 하느냐는 질문엔 59.8%가 '플랫폼의 기능·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바꾸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청소년 중에선 72.0%가 플랫폼의 책임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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