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산업부, 충청-영남-호남 잇는 '배터리 삼각벨트' 본격 가동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9.01 10:29
수정2026.09.01 11:02


정부가 충청과 영남, 호남을 잇는 '배터리 삼각벨트'를 통해 국내 2차전지 산업 공급망 기반을 다지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산업통상부는 1일 세종 메리어트호텔에서 충청북도·경상북도·전라북도 등 주요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배터리 삼각벨트 혁신 인프라 구축'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배터리 삼각벨트는 충청권의 셀 생산, 영남권의 핵심소재, 호남권의 원료 제조 거점을 하나의 축으로 연결해 국내 배터리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수급을 안정화하기 위한 완결형 산업 생태계입니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지역별 타운홀 미팅과 삼각벨트 협의체를 통해 접수된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지역별 맞춤형 지원 정책으로 실효성 있는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산업부는 이날 논의 결과를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성능 평가 인프라 ▲나트륨 배터리 상용화 실증센터 ▲재활용 소재 배터리 안전성 평가 인프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내 전력 공급시설 구축 등 각 지자체가 제출한 신규 사업을 공동으로 적극 검토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세부 기획이 더 필요한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보완해 재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며 지방정부와의 정례 협의 채널도 지속 가동해 지역 주도형 핵심 성장엔진 사업을 발굴·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배터리 삼각벨트는 단순한 지역별 단지 조성을 넘어 국가 차원의 유기적인 배터리 공급망 축을 세우는 중대한 과제"라며,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별 특화단지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거점별 지원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조슬기다른기사
8월 수출 983억달러 역대 3위…반도체 또 사상 최대
이자 못 내 집 넘어간다…아파트·빌라 3만채 경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