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마켓] 美 라라크섬 공습에 이란 반격…지정학적 갈등 고조
SBS Biz
입력2026.09.01 07:54
수정2026.09.01 09:37
■ 머니쇼 '굿모닝 마켓' - 최주연
잭슨홀에서 케빈 워시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금리 인상 우려가 커진 가운데, 지정학적 갈등까지 불거지면서 연준의 긴축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여기에 월말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물량까지 나오면서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투자심리가 다소 불안해진 가운데, 시장은 역사적으로 연중 가장 부진했던 9월을 맞게 되는데요.
올해도 '9월의 징크스'가 반복될지 주목됩니다.
마감 상황보면 다우 지수가 0.7%, S&P 500 지수가 0.33% 하락했고요.
나스닥 지수는 0.12% 내려갔습니다.
밤사이 국제유가는 크게 뛰었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약 한 달 만에 무력 공방을 재개하며 유가가 급등한 건데요.
어제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내 이란의 라라크섬 로켓 발사대 2곳을 공습한데 이어서, 이란도 이에 즉각 반격에 나서면서 지정학적 갈등이 커졌습니다.
이에따라 WTI가 3% 넘게 올랐고요.
브렌트유도 2.97% 급등했습니다.
유가가 급등하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는 인플레이션 압박이 다시 부각되자, 국채 금리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또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미국 국채 시장이 가장 회복력 있다는 점에서 워시 의장과 시각이 같다고 강조한 점도 장기 금리에 추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는데요.
10년물 금리는 0.03%p 올라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4.75%를 돌파했고요.
30년물 금리도 0.03%p 상승 했습니다.
오늘 유가까지 뛰면서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은 더 커졌습니다.
금리 선물 시장에서 1주일 전 41%였던 9월 인상 가능성은 이제 66%까지 상승 했고요.
연내 인상 가능성도 90%에 육박합니다.
바클레이스에서는 워시 의장의 발언 이후 연준이 오는 9월과 12월에 각각 기준금리를 0.25%p씩 올릴 것으로 전망을 수정하기도 했습니다.
금리 인상 우려에 빅테크 기업들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개별 악재가 있었던 아마존은 2% 넘게 급락했는데요.
밤사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가 아마존의 광고 가격 책정 관행과 관련해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마존이 비밀리에 광고비를 인상하며 광고주들이 수십억 달러의 손해를 봤다는 주장인데요.
이같은 법적 리스크가 또다시 불거지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애플은 내일이면 팀 쿡 CEO 가 물러나고 하드웨어 책임자였던 존 터너스가 새로운 CEO에 취임하는 가운데 주가가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과연 당장 오는 9일 열리는 신제품 행사에서 터너스가 어떤 제품 전략을 내놓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반면, 지난 금요일에는 엔비디아 홀로 하락세를 보였다면 이번에는 엔비디아만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주들에 매수세가 들어온데다가, 엔비디아가 대만 팹리스 기업인 미디어텍에 35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엔비디아의 생태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우면서 주가가 1.5%가량 올랐습니다.
다만 엔비디아와 미디어텍의 협력 강화는 기존 커스텀 AI 칩 강자인 브로드컴과 마벨에는 악재였는데요.
단기적으로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 브로드컴 주가는 0.42% 상승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은 테슬라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테슬라는 현지시간으로 목요일에 있을 사이버캡 출시 이벤트를 앞두고 5% 넘게 급등했습니다.
오늘 지표는 엇갈리게 나왔습니다.
우선 텍사스 지역 제조업 지수는 직전달 대비 큰 폭으로 뛰었는데요.
신규 주문지수와 생산 지수가 급등하면서 성장세가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외에도 전반적인 사업 환경에 대한 인식도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시카고 지역 PMI 지수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시카고 지역 제조업 지수는 ISM 제조업 지수의 선행 지표로도 사용되는데요.
이번 발표치는 47.1로 떨어져 경기 위축 국면으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9월의 첫 거래일이 시작되는데요.
역사적으로 9월은 증시에 가장 부진한 달로 꼽힙니다.
배런스에 따르면 역대 9월 S&P500과 다우지수는 평균 1.1% 하락하며 가장 낮은 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금은 통화정책을 둘러싼 경계감까지 높아진 만큼 9월 약세장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우선 금요일 발표될 고용보고서가 금리 인상 우려를 얼마나 덜어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고요.
9월 FOMC에서 연준이 어떤 선택을 내놓느냐에 따라 징크스를 깨는 데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잭슨홀에서 케빈 워시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금리 인상 우려가 커진 가운데, 지정학적 갈등까지 불거지면서 연준의 긴축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여기에 월말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물량까지 나오면서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투자심리가 다소 불안해진 가운데, 시장은 역사적으로 연중 가장 부진했던 9월을 맞게 되는데요.
올해도 '9월의 징크스'가 반복될지 주목됩니다.
마감 상황보면 다우 지수가 0.7%, S&P 500 지수가 0.33% 하락했고요.
나스닥 지수는 0.12% 내려갔습니다.
밤사이 국제유가는 크게 뛰었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약 한 달 만에 무력 공방을 재개하며 유가가 급등한 건데요.
어제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내 이란의 라라크섬 로켓 발사대 2곳을 공습한데 이어서, 이란도 이에 즉각 반격에 나서면서 지정학적 갈등이 커졌습니다.
이에따라 WTI가 3% 넘게 올랐고요.
브렌트유도 2.97% 급등했습니다.
유가가 급등하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는 인플레이션 압박이 다시 부각되자, 국채 금리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또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미국 국채 시장이 가장 회복력 있다는 점에서 워시 의장과 시각이 같다고 강조한 점도 장기 금리에 추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는데요.
10년물 금리는 0.03%p 올라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4.75%를 돌파했고요.
30년물 금리도 0.03%p 상승 했습니다.
오늘 유가까지 뛰면서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은 더 커졌습니다.
금리 선물 시장에서 1주일 전 41%였던 9월 인상 가능성은 이제 66%까지 상승 했고요.
연내 인상 가능성도 90%에 육박합니다.
바클레이스에서는 워시 의장의 발언 이후 연준이 오는 9월과 12월에 각각 기준금리를 0.25%p씩 올릴 것으로 전망을 수정하기도 했습니다.
금리 인상 우려에 빅테크 기업들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개별 악재가 있었던 아마존은 2% 넘게 급락했는데요.
밤사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가 아마존의 광고 가격 책정 관행과 관련해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마존이 비밀리에 광고비를 인상하며 광고주들이 수십억 달러의 손해를 봤다는 주장인데요.
이같은 법적 리스크가 또다시 불거지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애플은 내일이면 팀 쿡 CEO 가 물러나고 하드웨어 책임자였던 존 터너스가 새로운 CEO에 취임하는 가운데 주가가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과연 당장 오는 9일 열리는 신제품 행사에서 터너스가 어떤 제품 전략을 내놓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반면, 지난 금요일에는 엔비디아 홀로 하락세를 보였다면 이번에는 엔비디아만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주들에 매수세가 들어온데다가, 엔비디아가 대만 팹리스 기업인 미디어텍에 35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엔비디아의 생태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우면서 주가가 1.5%가량 올랐습니다.
다만 엔비디아와 미디어텍의 협력 강화는 기존 커스텀 AI 칩 강자인 브로드컴과 마벨에는 악재였는데요.
단기적으로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 브로드컴 주가는 0.42% 상승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은 테슬라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테슬라는 현지시간으로 목요일에 있을 사이버캡 출시 이벤트를 앞두고 5% 넘게 급등했습니다.
오늘 지표는 엇갈리게 나왔습니다.
우선 텍사스 지역 제조업 지수는 직전달 대비 큰 폭으로 뛰었는데요.
신규 주문지수와 생산 지수가 급등하면서 성장세가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외에도 전반적인 사업 환경에 대한 인식도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시카고 지역 PMI 지수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시카고 지역 제조업 지수는 ISM 제조업 지수의 선행 지표로도 사용되는데요.
이번 발표치는 47.1로 떨어져 경기 위축 국면으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9월의 첫 거래일이 시작되는데요.
역사적으로 9월은 증시에 가장 부진한 달로 꼽힙니다.
배런스에 따르면 역대 9월 S&P500과 다우지수는 평균 1.1% 하락하며 가장 낮은 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금은 통화정책을 둘러싼 경계감까지 높아진 만큼 9월 약세장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우선 금요일 발표될 고용보고서가 금리 인상 우려를 얼마나 덜어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고요.
9월 FOMC에서 연준이 어떤 선택을 내놓느냐에 따라 징크스를 깨는 데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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