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애프터마켓 리뷰] 리튬 가격 반등·공급 불확실성 부각…2차전지 강세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9.01 06:37
수정2026.09.01 07:57

■ 모닝벨 '애프터마켓 리뷰' - 도지은

애프터마켓 정리해 드립니다.

어제(31일) 눈에 띄었던 섹터, 단연 2차전지였는데요.

특징주 종목으로 먼저 정리해보시죠.

첫 번째 특징주, 덕산테코피아입니다.

중국 주요 리튬 광산의 재가동 불확실성이 커진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전 세계 리튬 공급량의 4~5%를 담당하는 중국 광산의 재가동 시점이 예상보다 늦춰질 수 있다는 소식이었는데요.

2차전지 관련주 전반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덕산테코피아도 21%대 급등 마감했습니다.

증권가에서도 반도체 다음 주도주로 2차전지를 지목하면서, 금리 안정과 실적 회복, 정책 기대라는 세 가지 조건이 갖춰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두 번째 특징주, 엘앤에프도 8%대 급등 마감했는데요.

특히 엘앤에프는, SK온이 미국 ESS 시장에서 1조 5천억 원 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핵심 양극재 협력사로서 낙수효과 기대감이 번졌습니다.

배경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력망 보안 행정명령도 힘을 더했죠.

이번 조치에는 변압기뿐 아니라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 전체가 포함됐는데, 미국이 ESS를 전략적 공급망으로 직접 다루기 시작했다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경쟁의 축이 가격에서 현지 생산 역량과 공급망 보안으로 이동하면서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입지가 커질 것이라는 기대까지 커져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제 국내증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라는 방패로 반등에 성공하면서 코스피 6800대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반도체주가 장중 낙폭을 회복하면서 전약후강 흐름 보였는데요.

어제 애프터마켓은 기준가 대비로 0.11% 하락, 한국거래소 종가 대비로도 0.55% 하락하면서 메인 마켓보다는 조금 힘이 빠진 모습이었습니다.

어제 저녁 삼성전자는 0.39% 상승, SK하이닉스는 보합으로 마무리되면서 165만 원 선에 장을 마쳤습니다.

SK스퀘어는 0.19% 상승, 삼성전기도 1.41% 올랐고, 2차 전지 대표주들 흐름 좋았죠.

LG에너지솔루션은 2%대 오르면서 주당 37만 75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도 살펴보시죠.

이중에서는 알테오젠만 유일하게 파란 불 켰습니다.

4%대 하락한 반면, 에코프로 형제들은 각각 1%, 2%대 상승, 레인보우로보틱스도 0.55% 올랐고, 마지막으로 리노공업까지 0.30% 오르면서 6만 7천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떠받친 국내증시, 과연 오늘(1일)장 출발 흐름은 어떨지 잠시 후 프리마켓 통해서 미리 살펴보시죠.

애프터마켓 리뷰였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한승다른기사
최대 5억 풀린다…동탄·용인 집값 들썩?
박홍근 "내년 예산안 총지출 820.9조원…역대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