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반도체 공장 검토" 최태원 발언에 SK "합자공장 검토는 아냐"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9.01 05:57
수정2026.09.01 09:26
[앵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일본 내 반도체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다만 SK그룹 측은 합자공장 검토는 사실이 아니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나섰는데요.
김성훈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일본에 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이 없다는 건가요?
[기자]
네, 최태원 회장은 일본 센다이에서 열린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데요.
블룸버그는 어제(31일) 최 회장의 인터뷰를 담은 기사에서 소식통을 인용해 SK가 급증하는 AI 수요를 충족하고 생산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일본 내 메모리 칩 생산을 위한 합자공장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일본 전역을 살펴보고 있다, 전력과 용수가 풍부한 곳이라면 어디든 고려하고 있다" 고 말했는데요.
관련해 SK 측은 "합자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최 회장의 정확한 발언은 "스터디 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스터디가 끝나면 알려주겠다"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일본 투자 가능성 자체를 부인하지는 않았는데요.
일본에는 나믹스와 도쿄 일렉트론 등 SK하이닉스의 다양한 협력업체와 소니와 닌텐도 등 주요 고객사가 있는데요.
블룸버그는 SK하이닉스의 일본 내 공장 검토가 일본 고객사, 협력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앵커]
공정거래위원회가 결국 한화그룹의 한국항공우주산업, KAI 주식 취득을 승인했군요?
[기자]
네, 공정위는 한화의 KAI 지분 인수에 경쟁 제한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기업결합 일반심사 없이 주식 취득을 승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한화는 한화시스템이 지난달 8일 이후 한 달 동안 KAI 지분 3.45%를 장내 매입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로써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USA 등 한화 계열사들이 KAI 지분 15.89%를 확보해 2대 주주가 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26.41% 지분을 보유한 한국수출입은행이 KAI의 최대 주주인 데다, 국민연금공단도 8.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정부 쪽 지분율이 35.16%에 달하는 상황인데요.
이 때문에 공정위는 한화가 15%가 넘는 KAI 지분을 확보했지만, KAI의 경영 전반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배력을 확보한 수준은 아니라고 보고 경쟁 제한성도 없다고 봤습니다.
업계에선 한화가 이번 KAI 지분 취득을 계기로 항공과 우주, 방위산업을 아우르는 '한국판 스페이스X' 구상에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양사간 사업 협력을 통한 시너지는 물론, 수출 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한화그룹은 최근 2040년까지 우주항공과 AI, 국방 분야에 55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앵커]
오늘(1일)부터 삼성전자에선 임직원 대상 주택대출이 시작되죠?
[기자]
네, 삼성전자가 무주택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거 안정 지원 제도를 시행합니다.
본인과 배우자 모두 무주택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택을 매매할 때 최대 5억원, 임차할 때 최대 3억원을 연 1.5%의 이자로 대출을 내줄 예정입니다.
대출 대상 주택은 25억원 이하이고, 수도권과 광역시는 주거전용면적 85㎡ 이하로 제한을 두긴 했는데요.
하지만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8%를 향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파격적인 조건입니다.
사업장과 인접해 반도체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동탄과 용인, 평택 등의 집값이 삼성전자의 사내대출로 들썩일지 주목됩니다.
[앵커]
김성훈 기자, 잘 들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일본 내 반도체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다만 SK그룹 측은 합자공장 검토는 사실이 아니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나섰는데요.
김성훈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일본에 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이 없다는 건가요?
[기자]
네, 최태원 회장은 일본 센다이에서 열린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데요.
블룸버그는 어제(31일) 최 회장의 인터뷰를 담은 기사에서 소식통을 인용해 SK가 급증하는 AI 수요를 충족하고 생산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일본 내 메모리 칩 생산을 위한 합자공장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일본 전역을 살펴보고 있다, 전력과 용수가 풍부한 곳이라면 어디든 고려하고 있다" 고 말했는데요.
관련해 SK 측은 "합자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최 회장의 정확한 발언은 "스터디 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스터디가 끝나면 알려주겠다"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일본 투자 가능성 자체를 부인하지는 않았는데요.
일본에는 나믹스와 도쿄 일렉트론 등 SK하이닉스의 다양한 협력업체와 소니와 닌텐도 등 주요 고객사가 있는데요.
블룸버그는 SK하이닉스의 일본 내 공장 검토가 일본 고객사, 협력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앵커]
공정거래위원회가 결국 한화그룹의 한국항공우주산업, KAI 주식 취득을 승인했군요?
[기자]
네, 공정위는 한화의 KAI 지분 인수에 경쟁 제한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기업결합 일반심사 없이 주식 취득을 승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한화는 한화시스템이 지난달 8일 이후 한 달 동안 KAI 지분 3.45%를 장내 매입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로써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USA 등 한화 계열사들이 KAI 지분 15.89%를 확보해 2대 주주가 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26.41% 지분을 보유한 한국수출입은행이 KAI의 최대 주주인 데다, 국민연금공단도 8.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정부 쪽 지분율이 35.16%에 달하는 상황인데요.
이 때문에 공정위는 한화가 15%가 넘는 KAI 지분을 확보했지만, KAI의 경영 전반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배력을 확보한 수준은 아니라고 보고 경쟁 제한성도 없다고 봤습니다.
업계에선 한화가 이번 KAI 지분 취득을 계기로 항공과 우주, 방위산업을 아우르는 '한국판 스페이스X' 구상에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양사간 사업 협력을 통한 시너지는 물론, 수출 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한화그룹은 최근 2040년까지 우주항공과 AI, 국방 분야에 55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앵커]
오늘(1일)부터 삼성전자에선 임직원 대상 주택대출이 시작되죠?
[기자]
네, 삼성전자가 무주택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거 안정 지원 제도를 시행합니다.
본인과 배우자 모두 무주택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택을 매매할 때 최대 5억원, 임차할 때 최대 3억원을 연 1.5%의 이자로 대출을 내줄 예정입니다.
대출 대상 주택은 25억원 이하이고, 수도권과 광역시는 주거전용면적 85㎡ 이하로 제한을 두긴 했는데요.
하지만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8%를 향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파격적인 조건입니다.
사업장과 인접해 반도체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동탄과 용인, 평택 등의 집값이 삼성전자의 사내대출로 들썩일지 주목됩니다.
[앵커]
김성훈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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