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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브리핑] SK온, 美 ESS서 1.5조 수주…K배터리 ‘숨통’ 트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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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9.01 05:56
수정2026.09.01 06:42

■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 브리핑입니다.

◇ '가짜 노동과의 전쟁' 선포한 기업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대기업이 직원 근로시간 관리에 본격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현대자동차 경기 남양연구소는 연구개발(R&D) 인력의 재택근무 가능 횟수를 기존 주 2회에서 주 1회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업무용 PC 접속 시간을 근태 관리 기준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네이버와 당근, 우아한형제들 등 IT·플랫폼 기업들도 재택근무를 축소하거나 사무실 출근을 확대하는 추세입니다.

정부가 실노동시간을 줄이기 위해 주 4.5일 근로제 도입을 추진하고 근로시간 감독도 강화하는 가운데, 기업들은 근무시간에 제대로 일하지 않는 문화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국의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G7 평균의 약 69%에 그쳐, 기업들은 줄어든 근로시간만큼 ‘일하는 시간의 밀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 K배터리 美 ESS 시장서 숨통 SK온, 배터리셀 1.5조원 수주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국내 배터리 업체 SK온이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업인 네오볼타파워에 9GWh 규모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셀을 공급한다고 보도했습니다.

SK온은 내년부터 오는 2031년까지 5년간 해당 기업에 LFP 파우치 배터리 셀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 규모를 1조5000억 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SK온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ESS 수주 목표의 절반가량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번 수주가 사업 실적과 재무 구조를 개선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길음·문래도 '국평 20억' 서울 외곽 잇단 신고가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서울 외곽 지역과 경기 남부권 주요 아파트 단지에서 전용면적 84㎡인 이른바 '국민평형' 가격이 잇따라 20억 원을 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21곳에서 전용 84㎡ 아파트 최고 거래 가격이 20억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성북·동대문구와 경기 화성 동탄·수원 영통·성남 수정 등이 새롭게 ‘20억 클럽’에 진입한 데 이어 강서·은평·구로구와 경기 광명·용인 수지 등도 20억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입주 물량 감소와 분양가 상승, 전세난 등이 겹치면서 30~40대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20억 원 이하 아파트에 추격 매수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반면 강남권은 최근 3주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어 서울 외곽과 상반된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빼먹는게 임자"…줄줄 새는 간병보험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간병인을 고용한 입원 환자에게 지급되는 보험금을 부정 수급하는 ‘간병보험 사기’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일경제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주요 보험 5개사가 적발한 위장 청구 건수는 2021년 214건에서 지난해 4624건으로 22배 늘었습니다.

적발 금액도 지난해 71억2713만 원으로 4년 새 14배 불어났습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50억 원을 넘어서면서 연간 1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험사들은 고령화에 따른 간병 수요 증가에 맞춰 2021년부터 간병인을 사용하면 하루 단위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을 장기보험 특약 형태로 도입했습니다.

이후 일부 가입자와 보험설계사, 간병업체 등이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제도를 손보지 않을 경우 보험금 누수가 결국 전체 가입자의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삼전닉스 성과급으로 집·테슬라 샀다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호황으로 지급된 성과급이 경기 이천·화성, 충북 청주 등 반도체 수혜지역의 소비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한국은행 분석이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성과급 지급 이후 이들 지역의 월별 카드사용액은 다른 지역보다 최대 4% 많았고,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누적 소비 증가액은 약 1조1000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소비 형태에도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수도권과 가까운 이천에서는 동탄·용인·수원 등 수도권 주택 매입이 크게 늘어난 반면, 청주에서는 자동차와 백화점 등 고가 소비가 증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반도체 수혜지역 3곳의 테슬라 인도량 증가율은 105.6%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한은은 이 같은 소비 증가가 올해 GDP 성장률을 0.02%포인트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금준생, 은준생?…증준생도 있습니다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9월 초중순 본격적으로 열리는 금융권 채용 시장에 뛰어드는 취업준비생이 늘고 있다.

주요 기업들의 공개 채용 축소, 인공지능(AI)의 일자리 대체 등으로 취업 한파가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은 비교적 꾸준하게 많은 인원을 뽑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정적 고연봉으로 전통적으로 인기가 많은 은행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이어진 증시 활황 덕에 호실적을 낸 증권사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도 늘었습니다.

채용 플랫폼 인크루트 대학생 대상 조사에서도 선호 금융기업으로 은행이 34.5%, 증권사가 34.4%를 기록해 격차가 크게 좁혀졌습니다.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해지면서 일부 취업준비생들은 국책은행이 지방으로 이전하더라도 취업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는 등 금융권 쏠림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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