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푸틴 "다자협력" 한 목소리…'미국 우선주의' 트럼프 겨냥?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9.01 05:56
수정2026.09.01 06:20
[앵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석 달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두 정상은 다자협력에 한 목소리를 내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오서영 기자, 두 정상의 회담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현지시간 31일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가 열린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만났습니다.
지난 5월에 이어 올해만 벌써 두 번째 정상회담입니다.
중국 CCTV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양국이 끊임없이 상하이협력기구 내 단결 협력을 강화하고 지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유엔과 브릭스(BRICS), G20 등 다자 메커니즘에서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러시아와 중국의 협력은 모든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에너지, 산업, 우주 등의 분야에서 주요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고, 중국 컨테이너선이 북극항로(NSR)를 따라 첫 정기 운항을 시작한 점과 상호 농산물 수출이 34% 증가한 점 등을 언급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중국이 필요로 할 경우 양국 간 상호 비자 면제 협정을 영구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는데요.
양국은 지난해 허용한 최대 30일간 무비자 입국을 내년 말까지 연장했습니다.
[앵커]
시진핑 주석은 어떤 발언을 내놨나요?
[기자]
시 주석도 푸틴 대통령이 제안한 다자협력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시 주석은 러시아를 포함한 각국과 상하이협력기구 발전 계획을 상의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글로벌 거버넌스의 개혁을 이끄는 한편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를 추진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두 정상이 다자협력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우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석 달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두 정상은 다자협력에 한 목소리를 내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오서영 기자, 두 정상의 회담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현지시간 31일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가 열린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만났습니다.
지난 5월에 이어 올해만 벌써 두 번째 정상회담입니다.
중국 CCTV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양국이 끊임없이 상하이협력기구 내 단결 협력을 강화하고 지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유엔과 브릭스(BRICS), G20 등 다자 메커니즘에서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러시아와 중국의 협력은 모든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에너지, 산업, 우주 등의 분야에서 주요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고, 중국 컨테이너선이 북극항로(NSR)를 따라 첫 정기 운항을 시작한 점과 상호 농산물 수출이 34% 증가한 점 등을 언급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중국이 필요로 할 경우 양국 간 상호 비자 면제 협정을 영구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는데요.
양국은 지난해 허용한 최대 30일간 무비자 입국을 내년 말까지 연장했습니다.
[앵커]
시진핑 주석은 어떤 발언을 내놨나요?
[기자]
시 주석도 푸틴 대통령이 제안한 다자협력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시 주석은 러시아를 포함한 각국과 상하이협력기구 발전 계획을 상의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글로벌 거버넌스의 개혁을 이끄는 한편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를 추진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두 정상이 다자협력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우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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