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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매입' 삼전닉스 뒷심…코스피 6800선 탈환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8.31 17:48
수정2026.08.31 18:08

[앵커] 

코스피가 장 초반 급락세를 딛고 오후 들어 상승세를 보이며 680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우려가 투자 심리를 짓눌렀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이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13개월 만에 1360원대로 내려왔습니다. 

이민후 기자, 오늘(31일)도 코스피 변동폭이 컸지만 다행히 상승 마감했네요? 

[기자] 



네, 코스피가 지난주 금요일보다 0.46% 오른 6820.0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2.58% 하락한 6613선에 출발해 한때 6547선까지 낙폭을 키웠으나 장중 낙폭을 줄이며 장 막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전약후강의 장세를 보였습니다. 

수급 상황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 기관 모두 각각 1천500억 원, 6천400억 원, 8천억 원 가까이 팔았지만 기타 법인이 1조 5천억 원 넘게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코스닥 역시 장 초반 800선까지 위협받았지만 이후 하락폭을 줄이면서 0.49% 하락한 834.2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앵커] 

결국 금리 우려에 대한 경계감에 시장 분위기가 눌렸던 것 같아요? 

[기자] 

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잭슨홀 미팅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한 경계감을 드러내면서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높아진 탓에 장 초반 증시가 하락했는데요.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이 본격화하면서 수급 상황이 개선되며 상승 전환한 걸로 풀이됩니다. 

장 초반 하락하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모두 1%대 상승해 각각 26만 원, 167만 4천 원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는 달러-원 환율은 한때 1380원까지 치솟았지만 3원 90전 내린 1368원 60전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해 7월 이후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1360대에 마감한 겁니다. 

미국의 긴축 우려로 장 초반 상승했지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결국 하락 전환했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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